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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28 00:00
<종북>의 길은 어렵고 힘든 길이다.
 글쓴이 : 김현환
 

<종북>의 길은 어렵고 힘든 길이다.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조국통일의 길은 참으로 어려운 길이다. 이남의 민주화운동까지는 허용하지만 조국통일운동을 하면 국가 보안법에 걸리니 하지 말라고 한다. 조국통일운동을 하되 이북사람들과 만나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한다. 접촉죄에 걸리니까. 통일운동은 하되 이북의 좋은 점을 소개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 종북이 된다고 한다. 통일운동은 좋은데 이북의 사상은 소개하지 말고 단지 정세만 말하라고 한다. 이북의 사상을 소개하면 종북이 되니까. 그저 일반적인 통일운동만 하지 이북의 주체사회주의에 대한 소개는 하지 말라고 한다. 그것을 추종하면 종북이 되니까.

그러면 종북의 내용이 과연 무엇인지 그 내용부터 알아보자. 이북의 어떤 점에 통일운동가들이 복종한다고 생각하는가? 이북이 외세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주의 길을 가는 것을 그들은 우선 지지한다. 이북이 제국주의연합세력으로부터 고립. 압살, 제제를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주의 길>을 가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 종북이라면 그러한 종북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남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국통일의 길을 다 버리고 단지 분단하에서 자기의 먹고 살 길만을 찾아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을 때 이북의 주민들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심지어 서로의 체제와 사상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연방제통일방안까지 이북은 제안하였다. 이러한  이북의 통일정책을 이남의 통일운동가들은 지지한다. 그게  종북이라면 그게 왜 나쁘다는 것인가? 

그리고 이북이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고 근본적으로 인간의 계급적 차별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회주의변혁의 길을 가는 것을 통일운동가들은 지지한다. 그 길만이 부익부, 빈익빈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지지하는 것이 종북이라면 그러한 종북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북이 취한 <자주의 길>, <조국통일의 길>, <사회주의적 변혁의 길>을 개념화 하여 하나의 사상으로 정립한 것이 바로 <자주적인 사상의식>, <주체사상>이다. 이러한 주체사상을 지지하는 것이 종북이라면 종북이 무엇이 나쁜가?

그리고 이러한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그것을 심화발전시킨 이북의 최고지도자들을 존경하는 것이 종북이라면 그것은 오히려 장려되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북의 위와 같은 좋은 점들을 지지하는 행위, 즉 종북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는 이남의 통일운동가들이 걷고 있는 고난의 길이 잘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북이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간다고 제국주의 연합세력들로부터 온갖 제제와 고립.압살을 받으며 얼마나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면 종북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북이 지금이라도 자주의 길, 조국통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버리고 개혁.개방하여 자본주의의 길을 가면 아마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 것이다. <개혁.개방.3,000>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통일원 장관도 있지 않은가? 개혁.개방을 하면 국민소득을 연 3,000불이 되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남에서 최근에 3년 동안 감옥을 살고 나온 전 한총련의장 윤기진씨와 많은 장기수들의 예를 보아도 종북의 길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종북의 길이 어떤 길인지를 내용도 모르면서 쉽게 종북을 언급하지 말라. 나는 미국과 이남에 사는 사람들이 사유재산을 가지고 자본주의식으로 유복하게 사는 사람들일 경우 종북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남이나 미국에서 종북의 길, 즉 자주의 길, 조국통일의 길, 사회주의 변혁의 길을 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길이다. 종북하는 사람들은 가족과 교회, 공동체로부터 고립된다. 심지어 직장을 잃기도 하고 감옥도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다음 글을 읽으면 이남에서 조국통일운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를 잘 알것이다. 서프라이즈에 퍼온 아름다운 글이다.

아름다운 통일을 염원하며

김회정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남북통일을 말하지 않는다.

조국은 통일을 열망하고 그리워하는데 국민은 저마다 바쁘고

저마다 나름 즐겁고 사회 정치 종교 모든 단체가

저들 나름대로 야망과 목적을 향해 달려가기에만 급급한 것 같다.

나 역시 하루를 살기에도 버겁기에 그저 바쁘게 살아왔다.

하지만, 사람답게 산다는 게 어디 돈 뿐이며 몸뚱이 뿐이랴.

몸 안에 사는 마음의 소리는 다급히 입을 열어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말하라 한다.

통일을 말하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사슬로 묶어버리고 밥줄마저 끊기며

법의 지탄을 모면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사람들은 마음이야 원하지만

이 땅에서 편히 살기 위해 가급적 통일을 말하지 않는다.

심지어 통일운동에 적극적인 인사들을 조롱하고 이상하게 여기고 우습게 보기까지 한다.

국민이여, 나라여, 들으라!

그저 한끼 따듯한 밥 배부르게 먹고 텔레비전 앞에서 희희낙낙 웃을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가보안법은 나라 발전에 백해무익하다

통일을 말하던 현명한 대학생의 청춘을 싹뚝 잘라 몇 년간 구치소에 처박아 두고

통일을 말하며 참된 가르침을 주던  교사를 교직에서 파면시키고

지금도 보안법의 사슬로 몸과 마음을 얽고 여러 해 재판을 받게하며

먹고 사는 국민의 기본권마저 박탈해 생업의 큰 고통까지 짊어지웠다.

아이들은 묻는다

통일하자,통일을 하자,어떻게 할까?

북녘에서 자라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자, 편지를 보내자!

어떻게 우리의 관심을 보일까

교사가 어린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저들 스스로 토론하게 하고 좋은 방법을 나누게 한 것이 죄인가?

 

유능하고 참된 교육자란 바른 역사와 가치관을 지니고

나라의 기둥인 차세대 아이들에게 바른 가르침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의 궁굼증에 아무 대답도 주지 않고 다만 입을 틀어 막기에 급급하고

무조건 1등 성공, 무조건 잘 먹고 잘 사는 몸 불리기 교육만 한다면

이는 참 교육자가 아니며 조국의 미래는 암울하다.

 

참된 교사를 죄인으로 몰아간 보안법을 하루빨리 없애야 한다.

더는 무고한 인권을 유린하고 죄의 사슬에 매이게 해서는 안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궁굼증과 질문에 대해 언제까지  침묵할것인가?

교사들이 열의를 가지고  남북통일을 논하고 가르치며 연구하게 하라

정치,경제, 문화, 예술 등등 모든 분야의 리더들이 통일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새롭고도 멋지게 모색하라!

 

우린 너무 오래 떨어져 지냈다.

통일은 조국 어버이가 원하시는 것이며 핏줄이 핏줄을 찾아가는 고향길이다.

홍익인간 재세이화 우리 건국이념과도 상통한다.

자라는 아이들이 모든 국민들이 통일노래를 자주 부를 수 있게 해야 한다.

이 거리 저 거리에서 통일의 노랫소리가 삼천리강산에 메아리치게 해야 한다.

정부가 추진하고 권장할 일이지 보안법을 가지고 통제하거나 감시할 일이 아니다.

국내외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짓은 민족 역사에 대한 반역이요 반통일 행위다.

세계화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국력이며 경제력을 가질 길은 통일이다.

전 세계를 대한민국으로 이끌 수 있는 최대 광고 효과 최대 이벤트는 통일이다.

남과 북이 힘을 합치면 세상 그 어느 나라 부러울 게 없다.

툭하면 형제더러 이를 갈며 빨갱이라 말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통일이 왜 두려운가?

당신은 통일되는 것이 왜 살이 벌벌 떨리도록 무서운가?

사랑엔 두려움이 없고 모든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 했다.

지금 이 순간 가슴에 손을 얹고 북의 형제들을 향한 사랑이 뛰지 않는다면

조국 어버이 앞에 무릎을 꿇고 통곡하며 사죄하라!

 

무고한 의의 열사들이 목숨을 바친 조국의 이름으로 명한다.

정부는 국가보안법을 속히 폐지하고 나라 살리는 통일법을 만들라!

 

매스컴에서 혹은 교회 강단에서 학교 교단에서 거리에서

빨갱이라 말하는 입들을 당장 닫으라

반공 운운하는 그 입들을 모조리 닫으라

입은 정의를 말하라고 달린 것을 알지 못하는가?

정부는 보안법으로 고통받는 모든 자를 당장 풀어 주라!

그리고 화합과 통일의 길로 숨차게 달려가 하트 화살을 삼팔선의 심장에 꽂으라

새싹 같은 젊은이들이 서로 만날 수 있게 하라

헤어져 천추의 한이 많은 이산가족들을 상봉하게 하라

보고 싶은 사람들을 보게 해 주고 만나고 싶은 이들을 실컷 만나게 해 주라

 

조국 어버이 기쁨에 겨워 통일주 마시고

통일 춤, 아리랑 춤을 추실 때까지, 그날을 향한 열망과

온갖 노력을 한시도 멈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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