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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07 00:00
감명깊게 읽은 글 - 정신력 강자들의 승리의 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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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깊게 읽은 글 - 정신력 강자들의 승리의 행군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지금까지 내가 읽은 외국인들이 이북에 대한 중에서 내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글이다. 김정일 위원장님의 생신 69돌이 다가오는 중요한 시기에 이글을 읽으면 김정일 위원장님이 어떤 분이신 가에 대하여 알게 것이며 이북에서의 계승의 의미가 어떤 뜻인지도 알게 것이다. 그리고 이북이 어떤 정신력을 가지고 어떤 나라를 건설해 왔는지를 글을 통하여 알게 것이다. 물리적 억제력을 만드는 것도 인간이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도 인간이다. 물리력만 가지고, 자본의 논리로만 이북을 평가해서는 이북사회의 본질을 이해할 수가 없다. 이북을 올바로 알려면 이북의 정신력, 주체사상을 올바로 이해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글을 <서프라이즈>에서 발견하고 여러 차례 읽으며 우리 웹의 독자들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문법과 어법을 우리들이 읽기 쉽게 여기 식으로 바꾸었다. 글을 복사하여 인터넷을 보지 않는 회원들에게도 나누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글을 통하여 이북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바랄 것이 없겠다.

정신력 강자들의 승리의 행군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

(지중해 개발은행 이사장, 이딸리아종합투자그룹 이사장,

유네스코 대사, 교수, 박사임)

세상 사람들이 희망과 기대 속에 맞이했던 새 세기도 어느 사이에 10년 세월이 지나 또 다시 새로운 10년대가 시작되는 2011년이 되었다.

나는 2011년을 유다른 감정 속에 맞이한다.

이 글을 대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1 년은 동방조선에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안아 오시고 인류의 자주화위업에 특출한 공헌을 하신 김일성주석께서 탄생하신 1912년을 원년으로 하는 주체100년이 되는 해라는 것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

남들과 달리 조선인민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나는 두세기의 지경을 넘으며 현대조선의 역사에서 어제와 오늘을 가장 극적으로 새긴 주체100년사를 무심히 대하지 않는다.

지구상의 적지 않은 곳들을 편답하며 한 생의 많은 몫을 인간관계, 민족문제연구에 바쳤다고 자부해온 나는 이 한세기에 이르는 역사를 투시적으로 관찰하는 과정에 조선인민의 정신, 다시말하여 그 민족의 강한 넋에 대하여 특별히 관심하게 된다.

조선의 현실에서 <민족의 정신력>은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근본문제임을 절대의 진리로 새겨 안은 나는 인간의 행복과 민족의 부흥을 갈망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다소나마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나름대로의 견해를 펼쳐보고자 펜을 들었다.

많은 사람들 속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나는 서방의 한 끝에서 동방조선을 30 차례도 넘게 다녀온 유일한 이탈리아인이라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있는 사람이다.

조선 방문중에서도 1975 1 13일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을 만나 뵙고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던 때가 어제 일처럼 눈에 선하다. 이날 김일성주석께서는 <현시대는 세계 인민들 모두가 자주성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사람답게 살수 없다>고 하시며 시대의 특징과 인간의 본성적 요구, 그 실현방도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었다. 일순간에 세상만사를 옳게 가려볼 수 있는 철리를 깨우쳐주시는 말씀이었다. 그분의 말씀에는 <자주성>이야말로 인간의 넋에 관통되는 본성이라는데 대한 참으로 명철한 사상이 담겨져 있었다.

육체에 <>이 없으면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다. 넋은 사유를 전제로 하는 인간만이 지니는 고유한 속성이며 <자주정신>은 인간의 넋으로 체현된 가장 본질적이며 고급한 사상 감정이다. 인간은 자주적으로 살려는 그 정신이 있어 다른 모든 것과 구별되는 만물의 영장이다. 그래서 자주성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며 넋을 잃으면 인간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집단인 민족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제정신을 못 가지면 남에게 맹목적으로 순종하게 되고 민족으로서의 넋을 잃으면 그 어떤 민족이든지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 것은 장구한 역사가 인류에게 깨우쳐준 엄연한 진리이다. 조선의 지나온 역사는 그에 대한 뚜렷한 실례이다. 조선민족은 지난날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탓에 반만 년을 이어온 자기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 심지어 말과 이름까지도 무참히 짓밟혔다.

얼마나 불우한 처지에 놓인 민족이였으면 김일성 주석께서는 자신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망국노의 운명은 상가집 개만도 못한 신세라고 가슴아프게 회고하시였겠는가. 그런 나라가 김일성주석을 민족의 태양으로 모시여 비로소 자기의 넋을 되찾게 되었다.

현대 조선은 그때로부터 참다운 발전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으며 오늘은 만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강국이 되여 세상에 자기의 존엄을 떨치고 있다.

이 지구상에 오로지 김일성 민족이라는 자기 수령의 존함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조선인민의 행로는 적지 않은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나의 막역한 친구인 전 이탈리아 방위사령관 월리오네스장군이 나에게 한 말이 있다. 미국이 어떻게 되여 조선이라는 작은 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했는지 기존의 군사상식으로써는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는 국가창건을 선포한지 2년도 못되는 청소한 조선이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은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어린아이가 구척장사를 들어 메쳤다는 것과 같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하면서 조선인민은 정말 특이한 민족이라고 하였다.

월리오네스장군의 의문에 원만한 답변을 주지 못했던 나는 그 후 수십 차례의 조선방문체험을 통하여 그 대답을 찾을 수 있었다. 다 아는 것처럼 미국은 온갖 전쟁에서 승리의 월계관을 독차지하며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원자탄까지 사용한 막강한 군사경제력을 가진 큰 나라였다. 그런 미국이 유엔헌장을 위반하고 15개 나라의 고용군대까지 조선전쟁에 끌어들였으니 이 전쟁은 사실상 미국만이 아닌 국제적 규모의 대무력과 청소한 한 나라 민족과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세계는 너무도 상상 밖의 결과를 목격하였다. 조선을 얕보고 《3일간이면 조선전쟁을 결속지을 것》이라고 장담하던 미국이 이 전쟁을 3년이 넘도록 치르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나중에는 역사상 체험해본 적이 없는 대참패를 당하였다.

미국은 결코 강자가 아니였다.

보다 놀라운 것은 군사경제력에서 대비할래야 대비할 수도 없는 청소한 조선이 어떤 힘으로 미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나는 한마디로 그 힘의 비결이 다름 아닌 조선 인민만의 특유한 정신에 있다는 것을 명백히 주장한다.

유명한 한 철학가는 사상은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며 그것이 시대의 정신으로 된다고 하였다. 그르지 않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조선민족의 특유한 그 정신은 바로 김일성주석께서 백두산에서 창조하신 조선의 정신이다.

주석의 회고록에도 있는 바와 같이 인생의 첫걸음부터 일제에게 짓밟힌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목격하신 주석께서는 14살 어리신 나이에 압록강을 건너시며 빼앗긴 나라를 반드시 찾으려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시었다.

하기에 주석께서는 아버님께서 남기신 두 자루의 권총을 민족구원의 필생의 사명감으로 받아 안으시고 항일의 기치를 추켜드신 것이다. 후방도 없는 고립무원한 백두광야에서 강대한 일제와 맞서 주석의 심장속에 새겨진 것은 민족의 운명은 남이 아니라 반드시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정신이였다. 그것이 주체사상이였다.

이 위대한 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신 수령을 마음의 기둥으로 의지하고 싸웠기에 조선의 혁명가들은 《김일성 장군 만세!》를 높이 외치며 혈전만리를 헤쳐나갔고 적들에게 두 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외쳤으며 단두대에 올라서도 혁명의 노래를 불렀다. 그 무엇도 주저함이 없이 전진하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총탄이 빗발치는 격전장도 웃으며 달리는 혁명적 낙관주의, 이를 두고 조선인민은 백두의 혁명정신이라고 한다. 이 정신을 안고 조선의 열혈투사들을 이끄시었기에 김일성주석께서는 일제의 백만 대군을 타승하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신 것이다. 바로 백두의 이 정신력이 조선민족으로 하여금 미국을 타승하고 나라의 자주권을 지켜내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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