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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30 15:19
개건, 현대화와 《개혁개방》정책의 차이
 글쓴이 : 최고관리자
 

2006년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중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번 방문에서 주로 중국의 개혁개방의 상징이며 경제특구가 많은 중남부지역을 집중적으로 시찰하셨다.

이 방문후에 일부 학자들은 이북이 《개혁개방》으로 나아가는 속도가 빨라질것이라고 속단하는 글들을 내보내고있다.

그러나 이북의 보도물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 어느곳에서도 《개혁개방》이라는 말을 찾아볼수가 없다. 그 대신 개건현대화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는 말들이 자주 사용되고있다.

《개혁개방》이란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자본주의로 돌아가는것을 일컫는 말이다. 《개혁개방》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결국 이북이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자본주의화되기를 바라는것이다. 체제경쟁에서 이미 《사회주의가 패배》했으니 속히 자본주의로 이북이 전환하기를 기대하는 속심이 《개혁개방》이라는 말속에 들어있는것이다. 결국 이들은 사회주의의 인간적인 모든 훌륭한 가치들을 고의로 제거시켜버리는 실수를 범하고있다. 자본, 돈, 물질중심주의사회가 몰고오는 삭막한 비인간적인 생활상을 이들은 애써 고려에 넣지 않고있다. 이북을 방문한 사람들이 오염되지 않은 땅과 하늘을 보고 놀라는것과 동시에 《오염되지 않은 인간》에 더 반하는것을 이들 《개혁개방》론자들은 애써 무시하고있는것이다. 물질적으로만 더 잘 먹고 더 잘 사는것이 인생의 최대가치라면 무엇때문에 비전향장기수들이 감옥에서 그 고생을 30~40년씩 참아냈으며 출옥후 이북으로 갔겠는가? 왜 일본의 총련동포들은 대다수가 고향이 이남인데 이북을 자기의 조국으로 선택했겠는가?

개건현대화는 사회주의원칙을 그대로 철저히 고수하면서 시설의 락후성을 극복하고 과학화, 정보화를 통하여 건설을 현대화하겠다는것이다. 개건현대화는 사회주의를 버리고 자본주의화하는 《개혁개방》과는 거리가 멀다. 결국 력사는 누가 뭐라고 하든 진보발전하게 되여있다. 사회주의사회란 자본주의사회의 모순을 극복한 보다 새로운 발전단계의 사회를 말한다. 자본주의사회가 자본가들과 그 추종학자들이 주장하듯 모순이 없는 가장 리상적인 사회라면 사회주의사상이 나올수 없었을것이며 그런 시도도 필요없었을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활적으로 늘 자본주의사회의 본산지인 미국에 살면서 그 모순들을 계속 목격하고있다. 빈부의 격차, 인간의 차별, 인간의 상품화, 인간의 소외, 로인문제, 교육문제, 문화의 빈곤, 정신적고갈상태, 실업자, 집없는 길거리 배회자들 등을 직접 매일 보고있다. 이게 인간이 잘산다는 의미인것인가,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과 동물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하며 우리는 매일 거짓된 풍요속에서 방황하고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이북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이북이 마치 사회주의원칙을 포기하고 곧 《개혁개방화》될것처럼 이야기하는 일을 삼가해야 할것이다. 대신 이북이 사회주의원칙을 포기하지 않고 개건현대화, 과학화될것이라고 해설해주어야 할것이다. 그 어렵게 이룩해놓은 주체사회주의진지를 허무는것은 력사의 퇴보를 말하는것이기때문이다.

우리들과 세계의 진보적민중들은 왜 어렵게 살고있는 이북, 꾸바 등의 나라들을 보며 그래도 인류의 희망을 이야기하고있는가? 사회주의가 걸어온 길은 단지 80년정도에 불과하다. 우리는 인류의 리성을 믿는다. 우리는 인류의 미래를 믿는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러한 자본주의적삶의 형태가 과연 가장 리상적인 사회일가? 심각하게 우리 실존에게 물어보자. 그리고 인류의 소망을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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