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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1 00:00
무기의 증강이 아니라 평화의 촛불을 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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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 증강이 아니라 평화의 촛불을 들 때

연평도사건 이후 미국항공모함 죠지워싱톤호를 중심으로 서해바다에서는 4흘 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이 실시되었다. 조만간 다시 미 핵잠수함이 참여하는 한미연합해상훈련이 다시 추가로 실시된다고 한다. 연평도에는 지금 최신무기들이 증강되어 마치 <첨단무기 집합소> 같다고 방송들이 일제히 보도 하고 있다. KBS 뉴스를 듣고 있으면 전쟁이 코리아반도에서 당장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KBS는 죠지워싱톤 항공모함의 위력을 과시하는 사진을 계속 보여주며 전쟁을 고취하는 소리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그리고 북에 대한 보복을 강조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생각이 든다.

! 참으로 <선군정치>가 백번 옳았구나! 하고 나는 생각했다.

! 참으로 6.15민족선언과 10.4선언이 옳았구나! 하고 나는 감탄했다.

만약에 이러한 상황에서 이북이 핵무장을 비롯한 첨단무기들로 물리적 억제력과 일심단결력을 키우지 않았다면 코리아반도에는 기필코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첨예한 군사적 대결을 막기 위하여 6.15민족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룩한 두 대통령께 경의를 표하게 된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연합세력들과 군산복합체들이 얼마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미워했는지 짐작이 간다. 그들이 긴장과 전쟁 대신 교류협력, 평화정책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제국주의 연합세력들과 군산복합체들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이들은 늘 긴장과 분쟁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래야 계속 생산해 내는 무기들을 팔아먹을 수 있다. 이것이 계속 반복되는 인류의 죄악의 근원이다. 이 죄악의 근원을 뿌리째 도려내려는 것이 이북의 자주정책이다.

참으로 인구도 3천만이 안되고 영토도 조그마한 나라인 이북이 거대한 제국주의연합세력들과 거대한 군산복합체들을 상대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내고 있으니 참으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북의 20-30대의 젊은 청년과학자들이 별로 대접도 잘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도자와 한 식솔이 되어 모든 지혜를 짜내어 전혀 밖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자력갱생으로 인공위성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두 번이나 쏘아 올리고 두 번이나 핵실험을 성공시키고 핵융합을 비롯한 인간의 두뇌로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첨단무기들을 척척 만들어 내는 이북의 주체형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왜냐면 그대들이야말로 인류의 죄악의 근원인 제국주의연합세력과 군산복합체들이 반복적으로 시도해온 전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평도사건이 있은 후 그 어마어마한 무력을 동원하여 4일간 서해에서 군사훈련을 하면서도 이북을 치지 못하는 것은 그 만큼 이북이 물리적 억제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고 일심단결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인류는 그동안 많은 고등종교들을 양산해 내었다. 그 고등종교들이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악의 근원인 전쟁을 막고 세계에 평화가 깃들이기를 기도해 왔으나 소용이 없었다. 일부 종교 세력들은 오히려 제국주의와 군산복합체들과 야합하여 세상에 전쟁을 부추켜 왔다. 지금의 이남의 보수기독교처럼.

그런데 이북은 구소련과 동구사회주의나라들이 다 붕괴된 후에도 자주의 기치를 높이들고 세계의 자주화에 앞장서 왔다. 그 어려운 고난의 행군 때에도 제삼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어려운 나라들을 지원하였고 비동맹국들의 회의를 조직하였다. 지금 중국이 이북의 그 진심을 이해하고 세계의 자주화에 기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제국주의는 한 민족의 약한 부분이 있으면 그 약점을 집중 공략하여 민족을 분열시키고 결국 전쟁을 일으켜 자기세력만을 키워 식민통치해 왔다. 그런데 이북은 반일투쟁을 해온 세력에 의해 정권이 세워졌기 때문에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북은 수령, , 대중, 군대가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이루어 대가족처럼 철통같이 뭉쳐 있다. 그것도 하나의 사상, 즉 주체사상으로 일심단결되어 있다. 이북사회가 만약에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 다당제를 추종했더라면 이번 연평도사건 때 사회혼란이 야기되어 결국 자체로 싸우다 붕괴되었을 것이다.

지금 세상에는 제국주의연합세력들과 군산복합체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이들이 자주의 기치를 들고 나가는 나라들을 붕괴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현실적 상황에서 이북이 취하고 있는 선군정치 말고 다른 대안이 있는가?

연평도사건이 있은 후 이미 이남정권은 군사비를 수천억 증가시켰고 신무기들을 이미 사들이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연평도 사건으로 결국 배불린 자들이 누구인가? 죠지워싱톤 항공모함을 한번 서해바다에 띄워준 대가가 얼마인가? 세계 어느 곳에서나 긴장이 조성되거나 전쟁이 일어나면 그 순간부터 돈을 버는 것은 군산복합체이다. 이들에게는 전쟁의 승리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이들에게는 아군과 적군이 따로 필요치 않다. 어디에나 무기만 팔아먹으면 된다.

만약 지금 이남정권이 새로이 구입하기로 한 막대한 신무기들의 구입비를 서민들에게 쓴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복지를 위하겠는가? 그리고 그 막대한 돈을 학비가 없어 등록을 못하는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쓴다면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겠는가? 이명박 정권의 실용주의라는 것이 결국 군산복합체들의 배나 불려주자는 것인가? 그러면서 거기서 커미션이나 몇 푼 받아먹는 것이 실용주의인가?

지금은 무기를 증강할 때가 아니라 평화의 촛불을 들 때이다. 제국주의 연합세력과 군산복합체의 하수인인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하여 우리 민중들은 모두 평화의 촛불을 들자. 평화의 촛불로 2012년 대선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

[작성 :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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