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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02 00:00
이북의 공동사설을 통해 본 2011년의 코리아반도의 정세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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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의 공동사설을 통해 본 2011년의 코리아반도의 정세전망

이북은 2011 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인민군 기관지 <조선인민군>, 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에 동시에 게재한 신년공동사설에서 경공업과 농업을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높이 향상시키겠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했으며, 남북간에 대결과 전쟁보다는 대화와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김일성 주석 탄생 100돌이 되는 2012년에는 기필코 강성대국건설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민중들의 실제적인 생활향상을 첫자리에 놓겠다는 이북의 강한 의지는 이미 군사강국, 사상강국, 문화강국을 이룩한 바탕위에서 안심하고 올해에는 그 동안 너무 고생을 해온 민중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강한 의도를 밝힌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작년 미국과 이명박 정권이 조작한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폭격연습에 대하여 이북은 연평도에 정밀타격으로 답하였으며 더 이상 <전략적 인내심>이니 이남정권을 통한 어떠한 군사적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명확하게 주인인 미국에 전달하였다. 2012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이 이미 주어졌고 그때까지 응답이 없을 경우에는 연평도 폭격 같은 정밀타격이 서울을 겨냥할 수도 있고 오끼나와나 괌, 워싱톤을 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보여주었다. 65년 동안 인내한 것으로 이미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북은 이미 이남정권의 주인인 미국의 본거지를 죽탕 쳐버릴 군사적 준비를 이미 다 갖추고 있다고 공공연히 언급해 왔다. 올해 119일 후진타오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6.25전쟁의 정전협정당사국들로서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이 합의되지 않으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이 이북의 확고한 의지이다. 미국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은 평화협정이냐 전쟁이냐를 2012년이 되기 전인 올해 안으로 결정해야만 한다.

전쟁이 터지면 “핵참화”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고 공동사설은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핵참화는 코리아 반도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이북은 공개적으로 발표해 왔다. 이북은 이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이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나라가 더 이상 아니다. 최첨단무기들을 두루 갖춘 군사강국에다 민중들이 주체사상으로 일심단결되어 있는 세계 최강의 사상강국, 정치강국, 문화강국이다. 형제국들이라고 하는 중국과 러시아도 이북과 대등하게 자주적으로 협력할 수는 있어도 함부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을 세계는 다 보았다. 미국은 이들 강대국들을 통하여 이북을 통제하려는 책략이 더 이상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속히 인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011년 공동사설에서는 이북이 그 동안 어떻게 군사강국, 사상의 강국, 정치강국, 문화강국을 이룩하였는지를 다음과 같이 자세히 밝혀주고 있다.

작년 928일 열렸던 조선노동당대표자회는 조선노동당을 강화발전시키고 당의 영도적 권위를 백방으로 높였으며 김정은 젊은 청년 대장으로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후계구도도 이미 마련되었음을 세상에 선포하였다.

또한 당창건 65돌 경축행사들은 이북의 군대와 민중들이 얼마나 일심단결되어 있으며 이남과 미국이 아무리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어도 이북의 민심은 고도로 안정되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이남에서 천안함침몰사건을 계기로 군사연습이 계속 진행되었고 심지어 연평도 폭격연습으로 정세가 긴장된 속에서도 이북의 사상사업은 더욱 강렬하게 진행되었다고 사설은 밝히고 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주체사상, 선군사상” 에 대한 교양사업을 일관성있게 강도 높이 벌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사상진지”를 반석같이 다져나갔다고 사설은 지적하고 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령결사옹위정신”, “민족자존의 정신”, “자력갱생의 정신”, “미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지닌 선군시대의 강력한 혁명가로 자라났다. <이북 이변설>, <이북 붕괴설>을 내돌리면서 이북 민중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들고 일어나 이북정권을 타도하는 날이 올 것이니 좀 참고 기다리면 곧 이북이 이남에 흡수되어 통일의 날이 올 것이라는 이명박 정권의 망상은 사실로 망상임이 들어났다.

이남 정권은 대포폰 사건, 4대강 건설로 인한 민심이반, 친인척 부정부패 사건등 정권의 위기상황을 이북과의 대결정책으로 해결해 보려고 시도했으나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은 6.15공동선언발표 10돌과 범민련 결성 20돌을 기념함으로써 우리 겨레의 자주통일의지를 남김없이 발휘하였고 6.2지방선거에서 남북대결과 전쟁정책을 내세운 한나라당을 심판하였다.

이러한 이북의 군사적 강국, 사상의 강국, 정치의 강국, 문화의 강국, 그리고 남북, 해외 민중들의 애국애족심과 단결력을 바탕으로 이북은 이제 그 동안 너무 고생을 많이 해온 민중들의 실제 생활향상을 첫자리에 놓겠다고 공동사설은 강조하고 있다. 자신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북 민중들은 고난을 웃으며 견디어 왔다.

이제 감히 제국주의연합 세력들이 코리아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을 일으킬 수 없을 정도로 준비를 다 해논 상황에서 이제는 경공업과 농업에 박차를 가하여 민중의 먹고사는 실생활에서 근본적인 질적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것이 이북의 정부와 당의 방침이다. 이 내용이 이번 2011년도 공동사설에서 집중적으로 강조되었다.

지난 몇 년간 이북은 지도자와 당, 군대가 합심하여 경공업과 화학공업, 금속공업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연관된 공업부문들에서 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었고 주체철, 주체섬유, 주체비료를 대량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대계도간석지, 예성강청년2호발전소를 비롯하여 수백 개의 중요 기념비적 건설물들이 세워졌다.

민중생활 문제해결의 “생명선”인 농업생산에서도 여러 분야에서 변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종자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감자농사 혁명방침”, “콩농사방침”이 관철되었고 유기농법을 비롯한 선진 영농방법과 기술이 적극 도입되기도 했다. 미곡협동농장을 비롯하여 모범이 되는 농장을 따라 배워 알곡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기어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이북의 자력갱생의 의지이다.

이번 공동사설은 또한 _?xml_: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CNC기술의 발전경험에 토대하여 모든 분야에서 단시일 내에 세계가 도달한 과학기술수준을 넘어서려고 애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기술전을 맹렬하게 벌려 경공업혁명과 인민경제발전을 위한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으며 누구나 다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에 적극 참가할 것을 공동사설은 권장하고 있다.

이북이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간다고 제국주의연합 세력들에 제재를 받으며 지난 65년 간 얼마나 고생을 해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더구나 이남의 역대 정권들도 미국의 대북 정대시정책에 순응하여 이북을 괴롭혀 왔다. 그 속에서도 이남 민중들은 줄기차게 조국통일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 열매로 잠시 <6.15통일시대>를 맞았으나 미국과 일본의 지원하에 대통령이 된 이명박은 정권을 잡자마자 지난 10년간 이룩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모두 파탄내고 대북대결정책을 시도하여 왔다. 그러나 연평도 포격사건이 보여주듯 이제 그러한 대북대결정책이 소용이 없게 되었다. 이북이 전쟁이냐 평화냐 선택하라는 최후통첩을 군통수권을 가진 미국에 전달했기 때문이다.

2011년은 우리 민족사뿐 아니라,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사적인 견지에서도 중대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은 더 이상 전쟁상태에서 계속 살 수가 없다. 2011년 올 해가 결정의 해이다. 정전협정의 계속이냐 평화협정 체결이냐를 미국은 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코리아 반도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서도 핵전쟁의 참화를 겪어야 할 지 모른다.

2011년 초에 코리아 반도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어 온 세계에 평화가 깃들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공동사설에서 강조했듯이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남북사이의 대화와 교류협력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해온 이북의 민중들이 우선 먹는 문제가 해결되어 피부색도 변하고 어린 아이들이 푹푹 크게 자랐으면 좋겠다. 또한 경공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소비물자들이 풍부해 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남에서도 풍부한 이북의 광물질과 수산물, 모래, 등을 싸게 사다 쓰고 10.4선언에 언급되었듯이 분쟁이 많은 서해바다를 평화어로구역으로 만들어 해주, 신의주, 등을 남북경협구역으로 만들어 코리아반도에서 영구적으로 평화를 보장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대건설, 등이 이북의 인프라구축에 나선다면 이북도 빨리 편리한 세상이 될 것이다. 강성대국건설이 이북의 혼자의 힘으로도 가능하겠지만 동족인 이남이 힘을 보탠다면 더욱 빨라지지 않을까? 그 혜택은 결국 남북의 민중들에게 돌아가지 않겠는가? 나 혼자만의 망상일까?

 

[작성 :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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