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2-14 12:40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1)
 글쓴이 : 최고관리자
 

[연재 1] 김현환소장,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 발표

 

편집국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은 10일 김정일 위원장 서거 4주기를 맞이하여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이 글에서 북녘사회가 문명강국으로 나아가는 현재의 모습을 조명하였다. 12월 17일은 김정일 위원장이 서거한지 4주기가 되는 날이다.

 

김현환 소장은 오늘날 북이 지향하는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밝히면서 문명강국의 기초를 놓은 김정일위원장의 업적을 소개하였다.

 

이어 북이 가는 문명강국은 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시켜주는 자주의 길을 가는 국가이고, 주체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강국이며, 민중의 생명인 자주성과 주체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일심단결의 길과 선군의 길을 가는 최상의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모든 분야에 정통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직접적인 지도 아래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이 완성되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이북 민중이 이제 이러한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높이에서 누릴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3회에 걸쳐 연재로 글을 소개한다.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지금 이북에서는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게 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이북 민중을 남부럽지 않게 잘 살게 하려고 최고지도자 김정은제1위원장은 지금도 현지지도의 길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는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을 압도할 수 있다는 신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무엇을 하나 창조하여도 최상의 수준에서 창조하여야 합니다.”

 

문명은 매 시대의 “사회의 발전 면모를 비춰주는 거울이고 꺼지지 않는 인류 정신의 불길이며 역사의 친절한 안내자”라고 노동신문 2015년 12월 7일자 <정론>은 정의하고 있다.

 

과연 이북이 원대한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최상의 문명>이란 어떤 문명일까?

 

지난 70년 동안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과 이남의 반동세력들의 끈질긴 침략전쟁책동과 고립 압살정책에도 굴하지 않고 자력갱생으로 모진 고생을 다 하며 피땀을 다 바쳐 혁명하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도 사회주의를 버리지 않은 것이 바로 이 <최상의 문명>을 스스로 자체의 힘으로 건설하기 위함이었다. 이제는 그 험한 고난의 행군을 헤쳐온 이북 민중이 <최상의 문명>을 이루고 <최고의 수준>에서 누릴 차례이다. 이북 민중이 사상강국, 정치강국, 군사강국, 청년강국을 이룩하고 그 미래가 창창한 이북 땅에 인류가 이상으로 여겨온 <최상의 문명강국>을 이루겠다는 원대한 투쟁목표를 내세우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그 최상의 문명강국은 과연 어떤 문명국일까?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자.

 

 

자주의 길을 가는 문명강국

 

 

지금까지 인류는 자신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신장 발전시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다. 어느 누가 자연의 구속과 사회적 예속을 받으며 노예로 살기를 원하겠는가. 인류는 누구나 자연과 사회의 주인이 되어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자유스럽게 살 수 있는 <문명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따라서 인류 역사발전 과정은 역사의 주체인 민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어나가는 과정이다. 역사발전 과정에서 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 바로 새것이며 반대로 민중의 자주성 실현을 억제하는 것은 낡은 것이다.

 

김정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주성을 지키는 것은 사회적 인간의 절대적인 요구이며 빼앗길 수 없는 기본권리이다.”

 

자주성은 사회적 인간의 근본적 속성이며 사람들의 존엄과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적 요인이다. 따라서 인간은 누구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것을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그것을 절대적 요구로, 기본적 권리로 생각한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이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회적 인간의 속성”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자주성을 지키는 것이 사회적 인간의 <절대적 요구>라는 것은 사람들이 자기 운명개척을 위하여 제기하는 요구들 가운데서 그 어떤 요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요구로서 다른 모든 요구를 규제하는 근본적 요구로 된다는 것이며 <기본적 권리>라는 것은 사람들이 행사하여야 할 권리 중에서 어떤 경우에도 잃어서는 안 될 권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자주성을 지키는 것이 사회적 인간의 절대적 요구로, 기본적 권리로 되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사회적 인간은 자주성으로 하여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의 가장 고귀한 생명인 <사회정치적 생명>을 지닐 수 있고 자주적 존엄과 가치를 빛내어 나갈 수 있는 것과 관련된다.

 

따라서 이북에서 지금까지 건설해 오고 있는 <최상의 문명강국>은 우선 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지켜주며 그것을 실현해주는 것을 첫째가는 사명으로 생각하는 나라이다. 만일 사람에게 자주성이 없다면 육체는 살아 있다고 하여도 <사회적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것은 자주성을 잃으면 <육체적 생명>은 붙어있다 해도 <사회정치적 생명>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자주성을 사회적 인간의 <생명>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언제나 사회 속에서 살며 활동하는 것만큼 사회 정치적으로 구속되고 남에게 예속되면 인간의 본성적 요구에 맞는 자주적인 생활을 할 수 없으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닐 수 없다.

 

미 제국주의를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과 자본가들에게는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되고 고상한 문화 정서를 체현한 <창조적 인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저들에게 순종하는 노예들만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계급은 민중의 자주성을 유린하고 말살하기 위하여 갖은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계급의 정책에서 주되는 것의 하나가 저들의 부패한 사상문화를 침투시켜 근로민중들을 각종 반동사상과 종교, 미신, 퇴폐적인 문화와 도덕에 물 젖은 정신적 불구자들로, 바보들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지금 미 제국주의가 이남에 부패한 미국식 생활양식과 퇴폐문화를 끊임없이 침투시키며 거기에 많은 돈을 아낌없이 쓰고 있는 것은 이남 민중들의 자주성을 마비시키고 우민화시켜 그들의 머릿속에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주입함으로써 미국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고 이남 민중들을 저들의 이윤추구에 복무하는 철저한 <임금의 노예>로 만들고 이남을 저들의 식민지로 영구화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도 이남의 역대 지배자들은 부패한 미국식 문화를 이남에 계속 받아들여 이남 민중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는 <우민화 정책>에 앞장서 왔다. 이른바 <세계화>의 간판 밑에 시행되는 이남 정권의 굴욕적인 <개방화 정책>으로 지금 이남에서는 단일민족의 혈통과 순결성이 보존되지 못하고 있으며 언어마저 잡탕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이북에서 새로 건설되고 있는 <최상의 문명강국>은 사람들이 자기의 본성적 요구에 맞는 사상 문화생활을 하면서 보람 있고 행복하게 살도록 자기들의 생명인 자주성을 지키는 것을 선차적 요구로 내세우고 있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며 근로민중이 자기의 자주성을 지키는 것은 운명개척의 가장 중요한 절대적 요구이다.

 

 

사회주의의 길을 가는 문명강국

 

 

전쟁과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는 <문명국가>를 건설하려는 것은 인류의 오랜 꿈이었다. 인류는 이러한 자기의 소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압제와 착취를 일삼는 지배자들을 반대하는 피어린 투쟁을 벌여왔으며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사회주의 사회>를 세웠다. 사회주의 사회는 인류 역사에 존재한 모든 착취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사회로서 계급적 적대세력들과의 치열한 투쟁을 벌이며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왔다. 오늘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과 자본가계급이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시도하고 있지만, 인류가 <사회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 수 없는 역사발전의 법칙이다.

 

따라서 이북에서 새롭게 건설하고 있는 <최상의 문명강국>은 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며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실천하여 온 국가이다. 민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에 의하여 실현된다. 착취와 압박에서 벗어나 정권과 생산수단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려는 민중의 요구를 실현하는 길은 <사회주의 길>밖에 없다.

 

지금 최상의 문명사회라고 자랑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그것을 아무리 미화 분식하여도 착취사회의 낡은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다. 자본주의 나라들에서는 각종 거짓의식과 미신, 사이비 종교들이 펴져 마약과 같이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우매하게 만들고 있으며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어 패륜패덕과 살인, 강도, 강간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이리하여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적 부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의 정신문화 생활이 더욱더 가난해지고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계급은 날로 위태롭게 되어가는 저들의 특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민중을 회유, 기만하고 매수하는 교활한 책동에 매달리는 한편 반동적 통치기구를 독재화하고 침략과 전쟁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 있다.

 

김정일위원장은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 문화 생활에서의 빈궁화, 정치 생활에서의 반동화,” 이것이 바로 현대 제국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의 반 민중성과 부패성을 보여주는 기본적 특징이라고 지적하였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 것을 요구할 뿐 아니라 풍부한 정신문화 생활을 누리며 발전할 것을 요구한다. 사람은 물질적으로, 정신 문화적으로 풍족하게 살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사회의 평등한 주인으로서 서로 결합하여 <영생하는 사회정치적 생명>을 지니고 살며 발전할 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사회적 인간의 본성적 요구라고 말할 수 있다.

 

사회적 인간의 본성적 요구에 맞게 사회생활을 발전시키려면 물질생활이 풍족해지는 데 맞게 사람들의 정신 문화생활과 정치생활을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나 자본가들은 사람들이 부패한 물질생활과 돈의 노예로 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정신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데는 돈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본가들은 근로민중들의 정신 문화적 발전을 저해하고 우민화하기 위하여 언론, 출판, 교육, 종교, 등 <국가 이념기구>를 장악하고 거기에 막대한 돈을 쓰고 있다. 또한, 자본가들은 근로민중의 정치적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 것이 저들의 정치적 지배권을 위태롭게 하므로 근로민중들의 정치생활 발전을 적극적으로 억제하려고 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더욱더 돈과 물질의 노예로 되어가고 있으며 사회정치적 생명이 억압당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생활에서의 불평등을 없앨 수 없을 뿐 아니라 높아지는 물질생활과 빈궁하여지는 정신문화생활 사이의 불균형, 민중의 장성하는 자주적 요구와 악화되어가는 정치생활 사이의 불균형을 극복할 수 없다. 이와 같은 불평등과 불균형을 없애고 근로민중의 물질생활과 정신 문화생활, 정치생활을 다 같이 균형적으로 발전시키자면 <사회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은 그 계급적 본성으로 하여 자본주의를 버리려고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간의 자주적 본성에 배치되게 점점 더 반동화되어가고 있다.

 

오늘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평등과 불균형이 심화하고 제국주의의 반동성과 반 민중성이 강화됨에 따라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 것을 요구하는 민중과 자본가 계급 사이의 모순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자본주의는 파멸의 길로 줄달음치고 있다. 현대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는 대외적으로나 대내적으로나 막다른 골목에 직면하고 있으며 날로 격화되는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 보려고 온갖 시도를 다 하고 있다.

 

오직 사회주의 사회에서만이 민중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 해야 할 역할을 다할 수 있다. 사회주의 사회야말로 민중의 자주적 본성과 사회발전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문명사회>이다. 그것은 사회주의 사회야말로 근로민중의 본성적 요구인 자주성을 구현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근로민중의 본성적 요구는 개인의 이기주의를 반대하고 집단주의에 기초하여 전체 인류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 데 있다. 근로민중의 이러한 요구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류 공동의 소망과 일치한다.

 

이북 민중은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하여도 민중 자신이 택하고 건설해온 주체사회주의를 절대로 버리지 않고 그것을 옹호하고 신장 발전시키기 위하여 투쟁해 왔다. 그것은 이북 민중에게 그들의 생명인 자주성을 지켜주기 위하여 사회제도적으로 보장해 주는 것이 바로 민중중심의 주체식 사회주의이기 때문이다.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삶을 마음껏 누리려는 이북 민중의 오랜 소망은 이북 식의 독특한 주체사회주의에서 빛나게 실현되고 있다.

 

이러한 이북식 사회주의의 특징은 주체사상을 구현하고 있는 <민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 데 있다. 김일성주석은 일찍이 민중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사상>을 창시함으로써 자주시대의 새로운 지도사상을 마련해 주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다. 주체사상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의 본질적 특성>을 해명한 데 기초하여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를 새롭게 밝혔으며 사람의 요구와 이익으로부터 출발하여 모든 것을 대하고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모든 변화 발전에 대하는 주체적인 관점과 입장을 확립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사회주의를 옹호 고수하고 전진시켜 나가자면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주체사상은 사회주의의 사상적 기초이며 혁명과 건설을 위한 지도사상이다. 민중중심의 이북 식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기초로 하고 있고 주체사상을 구현하고 있는 <주체의 사회주의>이다.

 

사상적 기초가 없고 올바른 지도사상이 없는 사회주의는 참다운 사회주의라고 말할 수 없으며 그런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계급의 반사회주의적 책동을 막아내지 못하고 좌절될 수 있다. 이것은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의 교훈이 잘 보여주고 있다. 이북의 사회주의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심한 책동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끄떡없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은 주체사상을 기초로 하고 있고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기 때문이다. 사회주의가 이북 민중의 생명이라면 주체사상은 이북 식 사회주의의 생명이다.

 

이북은 온갖 제국주의와 자본가계급의 반동사상 조류의 침습으로부터 주체사상을 철저히 옹호하고 끊임없이 발전 풍부화시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가고 있다. 사회주의 건설 과정은 주체사상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며 이북이 지금까지 건설해온 <최상의 문명강국>은 바로 다름아닌 주체사상화된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이다.

 

또한, 민중의 자주성이 보장되는 사회주의 사회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민중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가와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있느냐에 의해서 규정된다. 낡은 착취사회에서도 사회적 부의 창조자는 근로민중이었지만 그들이 그 주인이 되지 못한 것은 <정권>과 <생산수단>을 소수 착취계급에 빼앗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이 되려는 민중의 소망이 이북에서는 사회주의 혁명을 통하여 빛나게 실현되었다. 이북에는 근로민중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고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 소유>가 유일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그에 기초하여 근로민중은 참다운 주인이 되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며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을 건설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계급들이 <사적 소유제도>의 우월성을 주장하면서 사회주의 나라들에서 <사회적 소유>를 포기하고 <사적 소유>를 되살릴 것을 강요하고 있지만, 사적 소유제도의 문제점은 이미 역사에 의하여 확증되었다.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 계급이 주장하는 사적 소유제도의 우월성이란 더 많은 재부를 축적하기 위한 무제한 약육강식의 경쟁을 말한다. 사적 소유에 기초한 약육강식의 경쟁은 필연코 착취와 압박을 낳고 근로자들을 자본의 노예로 전락시킨다. 오직 < 사회적 소유>에 기초한 사회주의 사회에서만이 민중이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북 민중은 사회적 소유만이 자기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준다는 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하고 그것을 끝없이 귀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다. <사회적 소유>를 강화하는 것은 사회주의사회 발전의 합법칙적 요구이다. 이북은 <전 인민적 소유>의 지도적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면서 <협동적 소유>를 <전인민적 소유>로 접근시키는 방법으로 단일한 <전 인민적 소유>를 확립하는 역사적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고 있다.

 

이처럼 이북의 주체사회주의는 근로민중을 <정권>과 <생산수단>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사회의 모든 것이 민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다음으로, 이북의 주체사회주의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는 것을 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요구로 내세우고 있다. 오늘날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며 사회적 집단의 이익, 민중의 이익도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실현되어 나간다. 나라와 민족은 사회역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공고한 결합체이며 운명의 공동체이다. 민중은 나라와 민족을 떠나서는 자기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해나갈 수 없다.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계급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기 위하여 심하게 책동하고 있는 조건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는 것은 민중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 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이북의 주체사회주의는 자주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는 것을 언제나 첫째가는 요구로 내세우고 투쟁하였다. 그리하여 이북은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 있고 힘 있는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을 건설할 수 있었으며 오늘 더욱더 심해지는 제국주의자들과 적대 계급들의 반사회주의적 책동을 물리치며 주체사회주의의 한길로 계속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또한, 나라와 민족들 사이의 지배와 예속, 불평등을 반대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 것은 자주성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이북의 <주체사회주의 문명강국>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고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과 연결되어 있다. 온 세계의 자주화 과업은 나라와 민족들의 국제적 친선과 협조를 필수적 요구로 한다. 큰 나라와 작은 나라, 큰 민족과 작은 민족 할 것 없이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이 자주성과 평등, 상호 존중의 원칙에서 국제적 협조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인류의 자주위업을 실현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지어준다. 제국주의자들이 연합된 세력으로 세계의 다른 나라와 민족, 민중의 자주성을 짓밟기 위하여 심하게 책동하고 있는 조건에서 국제적인 반제 연대성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 모든 민족과 민중은 반제 자주의 혁명적 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 공동으로 투쟁해나가야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침략책동을 파탄시키고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 수 있다.

 

이북의 주체사회주의는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밑에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모든 나라 민중들과 국제적 연대성을 강화하고 친선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북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모든 나라와 다방면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북 민중은 미제와 직접 대치하고 있는 어려운 조건에서 혁명과 건설을 진행하면서도 자주성을 지향하여 투쟁하는 여러 나라 민중들에게 물심양면의 지지와 성원을 아낌없이 주고 있다. 이처럼 이북의 주체사회주의는 각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 권리와 세계 근로민중들의 자주적 지향을 다 같이 철저히 옹호하는 민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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