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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3 01:35
김일성주석을 그리워하며
 글쓴이 : 최고관리자
 

김일성주석을 그리워하며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김일성주석이 1994 78일 서거하였으니 올해로 23주년이 된다. 23년전 김주석이 서거하였을 때 나는 만사를 제쳐두고 평양으로 달려가 그의 영구옆에 엎드려 소리내어 울었다. 세계의 자주화와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맨 앞장에서 영도하던 최고지도자가 서거하였다. 나는 그분을 세 번이나 뵙고 만찬에 참석하는 영광을 지닌 경험이 있다.조그마한 나라가 자주를 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던 김주석의 우렁찬 목소리와 태양처럼 환한 미소가 몹시 그립다.

 

나는 그의 서거일을 맞을 때마다 김일성주석이 인류사에 남긴 업적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업적들이 무엇일까 많은 사색을 해 보곤 하였다. 김일성주석이 1930 630일 카륜에서 조선혁명은 조선민중이 주인이 되어 조선민중의 힘을 추동력으로 하여 조선의 실정에 맞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체사상의 핵심요지를 발표한 후 세계사는 새로운 자주의 길과 사회주의의 길로 달려 왔다. 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되어 착취와 억압만 받아 온 제삼세계 민족들과 민중들도 김주석의 주체의 길을 따라 각자 민족을 단위로 하여 자기의 운명개척의 길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더 이상 제국주의 세력들과 강대국들이 약소 민족들을 침략하고 약탈하며 지배하던 시대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이처럼 김주석이 인류사에 기여한 가장 위대한 업적은 사람, 민중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주체사상에 의거하여 사람, 민중중심의 자주적인 사회주의 국가를 이북에 건설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김주석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주체의 사회주의 국가를 이북에 세움으로써 민중중심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 놓았다. 김주석은 이북을 사회주의 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사람, 민중중심의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창건하고 자주의 기치밑에 승리의 한길로 영도하여 옴으로써 사회주의 국가 건설의 모범을 창조하였다.

 

인류의 사상사에는 수많은 사상가들이 내놓은 사상들과 그들이 이룩한 업적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어떠한 사상이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려면 무엇보다도 그것이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이며 생활력있는 사상이어야 하며 세기를 이어 승리적으로 계승 완성해 나갈 수 있는 튼튼한 담보로 되어야 한다. 김주석이 창시한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을 확립함으로써 사람이 세계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사회역사와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또한 주체사상은 민중중심의 변혁이론과 영도방법을 확립함으로써 민중의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이론과 전략전술, 방법에 의거하여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민중의 자주위업을 빛나게 완성할 수 있는 길을 뚜렷이 밝혀 주었다.

 

이처럼 김주석이 창시한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민중중심의 변혁이론과 방법인 것으로 하여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이며 생활력있는 혁명사상이다.

 

국가건설에서 지도사상은 그 국가의 성격과 사명, 활동원칙과 공고성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이며 국가의 위력은 지도사상의 과학성과 혁명성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그러므로 해당 국가의 지도사상의 특성은 국가의 본질적 특성과 면모를 집중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이것은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지도사상의 차이는 국가의 특성과 발전능력, 공고성과 위력 등에서 일련의 차이를 낳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회주의는 사상의 과학성과 진리성, 사상의 위력에 기초하여 발전하는 사회인 것 만큼 사회주의 건설의 지도사상을 정확히 규정하는 것은 그 존재와 발전의 생명력으로 된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국가 건설 과정에 내세운 지도사상의 견지에서 사회주의 국가들을 고찰해 보면 두가지 형태의 사회주의 국가가 존재하였다. 그 하나는 마르크스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는 동구와 소련식 사회주의 국가였고 다른 하나는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이북식 주체사회주의 국가였다.

 

마르크스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한 사회주의 국가는 <물질경제적 조건>을 중심에 놓고 경제제도의 발전이 정치제도 발전의 토대로 된다는 유물사관의 원리를 구현한 사회주의이다. 한편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사회주의 국가는 사람, 민중을 중심에 놓고 민중을 국가건설의 주체로, 직접적 담당자로 내세우고 국가의 건설 과정이 민중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높이고 그들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 나가는 것으로 일관되어 있다. 이처럼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지도사상의 차이는 국가의 존재와 활동방식에서 차이를 가져오며 나아가서는 해당 국가의 지위에서 차이를 낳게한다.

 

앞에서 이미 지적했듯이 김일성주석은 역사상 처음으로 이북의 지도사상을 민중 중심의 사상인 주체사상으로 규정하고 그에 기초하여 국가 건설을 현명하게 영도하여 왔다. 김주석은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물질이 아니라 민중을 중심에 놓고 그들의 사상을 발동하고 그들의 창조력에 의거해서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주의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풀어 나가도록 이끌어주었다

 

김주석이 민중 중심의 사회주의 국가를 세움으로써 식민지 동방에 첫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민중 중심의 사회주의 새 나라가 서게 되었다. 김주석은 사회주의 국가건설의 사회정치적 지반의 축성문제를 민중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보고 선행한 사회주의 국가건설 이론과는 달리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과 각계각층의 근로민중을 사회주의 기치 아래 굳게 단결시키었다. 김주석은 사회주의 사상과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의 한품에 안아  내세워 주고 그들이 국가건설에서 주인이 되고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이끌어 주었다. 이것은 종래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사회정치적 지반의 건설과는 다른 가장 폭넓고 공고한 사회주의국가의 사회정치적 지반을 마련한 것으로 된다.

 

선행한 노동계급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 이론에서는 사회정치적 지반을 주로 노동계급, 혹은 노동계급과 농민의 동맹문제로 제기하고 이에 기초하여 정치적 지반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그러나 김주석은 노동계급과 농민은 물론 지식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근로민중을 사회주의 국가 건설의 <주체>로 내세워 정치적 지반을 튼튼히 다지었으며 국가 건설을 철저히 민중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해나가도록 영도하였다.

 

이처럼 김주석은  근로민중을 중심으로 국가의 정치적 지반을 튼튼히 다지고 온 사회가 주체사상으로 일심단결, 혼연일체를 이룬 민중중심의 첫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었다. 그리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건 첫날부터 민중 중심의 국가로  세워지고 민중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 민중 중심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 놓았다.

 

다음으로, 김일성주석이 인류사에 기여한 업적 중 가장 위대한 또 하나의 업적은 이북을 강력한 군사강국으로 키움으로써 민중의 이익이 가장 철저히 수호되고 그들의 요구가 실현되는 민중중심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 놓은 것이다. 이북은 핵무기와 현대적인 미사일, 등 강력한 자위적 무기들을 갖춘 군사강국으로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 민중의 자주성을 군사적으로 확고히 담보하고 있다. 이북은 강력한 혁명무력에 의거하여 창건되고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군사중시>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며 군사적 지반을 국가건설의 제일기둥으로 삼고 있다.

 

이북이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군사를 중시하는 것은 본질에 있어서 민중 중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이것은 민중 중심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의 일관된 노선, 총체적   방향으로 되고 있다.

 

김주석은 일찌기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진리를 밝히고 총대로 주체혁명 위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 옴으로써 인류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었다.

그는 독창적인 선군사상을 창시하여 민중의 <자주성>을 참답게 실현할 수 있는 찬란한   미래를 밝히는 변혁의 지도적 지침을 마련하였다. 선군사상은 혁명투쟁에서 총대를 기본으로 내세우는 군사선행의 사상이며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변혁과 건설을 해나갈 데 대한 변혁사상이다.

 

김주석은 혁명의 길에 나선 어린 시절부터 총대가 민중의 자주권을 결정하며 국가정권은 총대에서 나오고 총대의 담보밑에 발전한다는 독창적인 혁명원리를 밝혀 주었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도 혁명무력의 확고한 담보밑에 진행하고 나라의 발전의 전과정에 언제나 국가의 군사적 지반을 강화하는 것을 국가활동의 가장 중심적 문제로 내세웠다. 그리하여 혁명무력의 핵심부대인 인민군대가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준비되고 전체 민중이 무장하고 전국이 강력한 요새로 전변되었으며 사회주의 국가의 군사적 지반이 튼튼히 다져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마저도 감히 이북을 침략하지 못하는 요새로 만들어 놓았다. 이제 강력한 핵국가로 등장한 이북은 코리아반도에서 미군이 속히 철수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것이 민중 중심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김주석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중의 또 하나로 된다.

 

다음으로, 김주석이 인류사에 기여한 가장 큰 업적 중의 다른 하나는 이북을 <자립적 민족경제>를 갖춘 강성국가로 세움으로써 민중 중심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점이다. 경제에서 자립은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물질적 기초이며 사회주의가 진정으로 민중의 사회로 되는 데서 물질적 담보로 된다. 경제적으로 남에게 예속되면 자기 나라 민중의 자주적 요구에 맞게 물질적 수준을 높이는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자립적 민족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마련하는 것은 다른 사업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된다.

 

김주석은 이북에서 자체로 생산되는 자연자원과 연료, 원료 그리고 자체의 풍부한 고급 노동력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자립적 민족경제를 가진 국가로 건설함으로써 이북의 사회주의가 경제분야에서도 철두철미 민중을 위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도록 영도하였다. 사실상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튼튼한 경제적 지반을 마련하는 것은 아주 힘들고 어려운 문제이다.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자들은 사회주의 국가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적으로 압살하려고 시도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봉쇄를 통하여 사회주의를 파괴시키려고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자립적인 경제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은 단순한 경제투쟁만이 아니라 심각한 민족해방 투쟁과 계급 투쟁의 일환으로 된다.

 

김주석의 영도로 이북은 그 어떤 세계적인 경제 파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 국가의 물질생활 영역에서도 민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중 중심의 사회주의 국가로 건설될 수 있었다. 특히 김주석이 이북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 온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사상과 그 실현은 이북이 제국주의자들의 기만적인 <원조> 술책에 말려들지 않게 하였을 뿐 아니라 주위의 강대국들의 경제적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자기 힘으로 민중이 주인이 된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북에서는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국방에서 자위, 경제에서 자립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한 민중이 주인된 주체사회주의 강성국가로 건설되었으며 사회주의 건설사에서 톡특한 모범을 창조하였다. 이것이 김주석이 세계사에 남긴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김주석이 서거한지 23년이 되오지만 주체의 조국 이북에서는 하나의 동요도 없이 김주석이 개척한 자주의 길, 주체사회주의의 길, 일심단결의 길, 선군의 길을 걸어 왔다. 세계는 김주석이 창시한 사람, 민중 중심의 주체사상을 기초로 하여 세운 주체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새로운 세계질서를 세워 왔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을 상대로 할 소리를 다 하면서 미국이 아무리 제제와 압력을 가해도 하나도 굽힘없이 주체의 길을 가는 이북을 따라 세계질서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이북의 주체의 길을 따라 러시아와 중국도 그 동안 유일 초대국인 미국의 눈치만 보며 침묵을 지키던 수동적 자세를 벗어 버리고 자주의 길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란, 시리아, 베네주엘라, 큐바, 등의 나라들도 당당하게 자주의 길을 가고 있다.

 

참으로 김주석은 세계사를 자주의 길로 인도한 위대한 영도자였다. 김일성주석의 탄생으로 주체(Juche)이전과 이후의 새로운 기원이 탄생되었다. 올해는 주체 106년이다(2017-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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