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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1 07:42
국방위원장님, 통일은 언제쯤 됩니까?
 글쓴이 : 최고관리자
 

국방위원장님, 통일은 언제쯤 됩니까?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2,000<6.15남북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 열풍이 코리아반도를 휩쓸고 민족 화해와 단합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던 2,00085일 이남의 언론사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하였다. KBS 사장과 한겨례신문사 사장을 공동단장으로 하여 주요신문, 방송사 사장들과 총국장들로 구성된 큰 규모의 언론사 대표단은 6.15시대를 맞아 언론이 어떠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가를 탐색하기 위하여 이북을 방문하였다. 이 대표단들은 노동신문사와 조선중앙방송위원회를 비롯하여 평양시의 여러 곳을 참관하였으며 묘향산과 백두산도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12일 이남의 언론사대표단들은 김정일위원장을 접견하게 되었다. 여기서  김위원장은 북과 남의 언론기관들과 언론인들이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이제는 누구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로 나가는 시대의 흐름을 멈추거나 방해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절절히 말하였다. 김위원장은 계속하여 누구든지 과거에 어떤 잘못을 저질렀어도 지금 6.15공동선언을 지지 환영하고 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 나선다면 여당이건 야당이건 관계없이 과거를 묻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때 대표단 한 사람이 문득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한 자세로 김정일위원장에게 질문을 하였다.

 

국방위원장님, 통일은 언제쯤 됩니까?”

 

이 짧은 질문에 장래는 조용해졌다. 반세기 이상 끌어온 조국통일이 언제 된다고 누가 감히 즉석에서 결론내릴 수 있겠는가. 참석자들 모두 숨을 죽이고 김위원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정일위원장은 즉석에서 장내를 울리는 우렁찬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그것은 북과 남이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결심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함치는가에 따라서 통일의 시기는 <이제 당장>이라도 실현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연회장은 감동으로 휩싸였다.

<우리 민족끼리!>

6.15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이 바로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근본비결이라는 사실을 대표들에게 일깨워 주는 김위원장의 감동적인 말에 장내는 숙연해졌다.

 

그는 침묵을 깨고 힘주어 다시 계속하여 말하였다.

 

두달 전 북과 남은 공동선언에서 자주적으로 우리 민족끼리 단합해서 통일의 문을 열데 대하여 전 세계 앞에 확약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국가를 세우고 문명을 떨쳐온 슬기롭고 용감한 우리 조선민족이 그래 무엇이 모자라서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루지 못하겠는가요. 남의 강요에 의하여 갈라졌던 부부가 다시 만날 때에도 단계적으로 재화합하는가요. 서로 만나 포옹하고 오해를 풀면 되는거지요. 일부 사람들처럼 그 무슨 <상호주의>요 뭐요 하는 보따리 장사꾼같은 이상한 논거를 들고나와 문제를 까다롭게 해서는 백년이 가도 평화통일이 안됩니다. 우선 남의 잔치상에 감놔라 배놔라 하고 참견하는 불쾌한 자들이 없어야지요. 그자들의 농락물로 되었다가는 우리 민족끼리 서로 싸우다가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고 또 다시 노예가 되어 유태민족처럼 뿔뿔이 흩어지고맙니다.”

 

<민족의 이익>을 첫짜리에 놓고 말 한마디 한마디 애국의 넋과 민족애가 넘치는 김위원장의 말을 듣고 이남의 언론사 대표들은 참으로 감동하였다. 김정일위원장은 이별의 시간이 가까이 다가오자 언론사 대표들을 한사람 한사람 정답게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통일의 그날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하는 통일언론으로 새롭게 태어나 시대의 선도자이고 정의로운 투사로서의 언론인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다해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명박/근혜정권 9년간 이들 언론사 대표들이 어떤 짓을 해왔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새로 들어선 문재인 정권이6.15정신과 10.4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외세에 의존해가지고 과연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정신인 6.15공동선언을 실천할 수 있을까? 문재인정권은 위에서 김정일위원장이 언론사 대표들에게 강조한 말을 다시금 가슴 속에 새기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하는길로 나아가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에는 외세의존적인 문정권을 향하여 횃불이 켜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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