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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1 03:49
트럼프의 이북에 대한 중상모략적 국회연설을 비판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트럼프의 이북에 대한 중상모략적 국회연설을 비판한다.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7108일 이남의 국회연설에서 이북의 체제와 이북의 최고지도자를 강도높게 비난하였다. 내가 중학교 때 많이 듣던 반공웅변대회의 연설을 듣는 것 같은 착각을 하였다. 그는 국회연설에서 이남에는 찬란한 빛이 가득하고북에는뚫을 수 없는 어둠의 덩어리가 가득하다고 표현함으로써 이남은 천국이고 이북은 지옥이라고 이분법적으로 갈라 말했다. 그리고 이남에서는 사람들이 스스로 국가와  삶을 꾸려나가고 자유와 정의 문명과 성취의 미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북은 부패한 지도자들이 압제와 파시즘, 탄압에 기초해 주민들을 감옥에 가두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트럼프는  이북이 종교집단처럼 통치되고 있다국가의 힘이 폭군의 가짜 영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이북 체제는 나라 밖에서 갈등을 모색한다. 나라 안으로부터의 실패를 눈을 돌리기 위해서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세계는 악당체제의 위협을 관용할 수 없다. 핵 참화로 세계를 위협하는 체제를 관용할 수 없다책임지는 국가들은 힘을 합쳐 북한의 잔혹한 체제를 고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나는 트럼프의 국회연설을 들으며 그가 묘사한 북에 대한 중상모략적 언사는 미국과 이남사회를 비롯한 자본주의 사회의 <자본 독재> <자본이 지배하는 전체주의>  대한 자신의 경험과 이해를 토대로 이북 사회주의사회의<집단주의> <일심단결>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마구 비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트럼프는 이북이 제국주의세력들의 전쟁과 침략, 약탈과 압제를 막기 위하여 최고지도자, , 군대 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일심단결>된 것을<독재>로 오해하고 개인적으로가 아니라 집단적으로 일하는 것을<전체주의>로 잘 못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트럼프는 세계 최강의 부자들 중 하나의 시각에서 이북을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이나 이남의 일부 특수층을 제외하고 일반 시민들의 사회적 처지는 과연 어떠한가?

 

최근에 이남에서 인터넷 사이트 [헬 조선]이 개설되었는데 거기서 이남 사회를  트럼프가 언급했듯이 자유와 정의, 문명과 성취의 미래가 가득한 사회가 아니라 오히려 “지옥”(hell)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입시, 취업, 결혼, 사업에서 계속 좌절을 겪은 많은 사람, 특히 젊은 청년들은 이남 사회는 사람이 살 곳이 못 되는 “지옥“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이남 사회를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똥수저, 5계급으로 나누고 있다고 한다. 한 네티즌은 최상류층 계급인 금수저와 최하위층 서민계급인 똥수저의 일생을 다음과 같이 비교하고 있다.

 

 

“유치원 시절 금수저는 영어 유치원을 다니지만, 똥수저는 어린이집에서 교사에게 폭행당한다. 초 · 중 · 고교 시절 금수저는 어학연수를 떠나지만, 똥수저는 PC방에서 게임을 한다. 대학시절 금수저는 화려한 파티를 즐기지만, 똥수저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대학 졸업 후 금수저는 낙하산으로 좋은 직장에 취업하지만, 똥수저는 면접관에게 ‘90도 폴더 인사만 한다. 은퇴 후 금수저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노후를 즐기지만, 똥수저는 판잣집에서 쓸쓸히 늙는다.[신동아] “이 지옥같은 나라 내게 죽창을 달라!(유설희 자유기고가)

 

또 다른 누리꾼은 탈 코리아를 말하면서 “금수저는 비행기로 탈출하지만, 흙수저는 한강으로 탈출한다”고 지적했다. <헬 조선>을 외치는 청년들은 “우리는 똥수저다. 똥수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졸업 후까지 국가와 기성세대가 하라는 대로 다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이 나라는 똥수저에게 지옥이다”라고 말한다.

 

많은 이남의 청년들은 이남사회에 더는 살 목적과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민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재미동포들 중에서도 이남 사회가 돌아가는 현실을 해외에서 객관적으로 관찰하면서 “이남 사회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세월호 사건, 탄저균 사건, 메르스 사건, 간첩조작 사건, 대선 부정선거 사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등을 보면서 “저게 나라냐? 이남은 나라도 아니다.”라고 말하는 재미동포들이 많다.

 

겉으로 보면 고층 건물들이 즐비하고, 고급차들이 줄지어 있고, 먹거리가 풍부한 살기 좋은 세상 같은데 왜 이남의 상당수 사람은 이남 사회를 지옥”(hell)으로 표현하고 있을까? 그리고 왜 일부 주민들이 극단의 자살을 택할까? 그 원인이 무엇일까?

 

첫째로, 이남사회는 <자주성>이 결여된 식민지 사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1945년 이래 지난 70년 동안 미 제국주의가 실제로 군 통수권을 가지고 이남을 점령하고 지배해 왔다. 미제는 아시아의 군사적 요충지인 이남을 핵군사기지로, 그리고 이북을 비롯한 사회주의 나라들을 반대하는 정치 경제적 기지로 만들어 성공한 자본주의 모델로 세상에 선전해 보려고 여러 면에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자본가들의 착취로 말미암아 이남 사회는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지배하게 되었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나라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것 같지만 내부적으로는 날로 심한 계급적 모순으로 하여 사람들이 살지 못할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김정일위원장이 1987925일에 쓴 논문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에서 지적했듯이 자본가들은 “상품판로가 점점 더 막히게 되자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사람들의 물질생활을 기형화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지금 이남 사회가 잘 보여주듯이 기득권자들은 사람들에게 사치와 방탕한 생활을 조장하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을 만들어냄으로써 마약 중독자들과 알코홀 중독자들, 변태적 성적 욕망을 추구하는 병자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불구자로 변해가고 있다.

 

한편, 북은 어떤 외세의 지배도 없는 자주적인 국가이며 적대적인 계급이 없는 사회주의사회로서 근로민중이 주인된 사회이다. 따라서 이북에는 부익부, 빈익빈의 계급적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라의 물질적 부를 근로민중들이 골고루 나누어 갖기 때문에 일부 층들의 사치와 방탕한 생활이란 구경할 수가 없다. 이북 주체사회주의사회에서는 마약중독자들과 알코홀 중독자들을 찾아 볼수 없다. 더구나 이북은 변태적인 성적 충동을 조장하는 사회가 전혀 아니다.  

다음으로, 요사이 이남에서 나온 드라마들을 보면 대부분 기업주들은 조폭 두목같은 인간으로 묘사되고 있다. 자기들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돈으로 깡패들을 사서 자기에게 방해되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끔찍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정치권력과 연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본가 계급은 노동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의 의식이 높아지자 위기의식을 느끼고 “저들의 특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대중을 회유, 기만하고 매수하는 교활한 책동에 매달리는 한편 반동적 통치기구를 파쑈화 하고 침략과 전쟁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 있다”고 김정일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언급하였다.

 

김정일위원장은 자본주의 사회가 더욱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정신 문화적 생활은 더욱더 빈궁화되어 간다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 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나라들에서는 각종 반동사상과 미신이 유포되어 마약과 같이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몽매하게 만들고 있으며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어 패륜패덕과 살인, 강도와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적 부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의 정신생활이 더욱더 빈궁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위의 논문)

 

얼마 전 이남에서 전자신문을 경영하는 기자 한 분을 만나 긴 시간 동안 이남 사회의 현실에 대하여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는 매달 여러 동지와 만나 함께 토론하는 그룹이 있다고 하였다. 그 그룹의 한 회원이 자살을 생각하던 중에 재미동포 학자의 이북에 대한 글을 읽은 후 북녘땅에는 자주적으로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동족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살 용기를 갖게 되었다는 고백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그 학자가 쓴 글을 복사하여 여럿이 함께 읽고 학습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학자들의 소명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남 사회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살기 힘들면 자살을 택하겠는가? 이남의 자살률이 세계에서 1위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남에서는 많은 사람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자살을 택하겠지만 그보다는 더 살 목적, 보람을 찾지 못하여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김정일위원장의 표현을 빌리면 “정신 문화적 빈궁화” 때문에 자살을 택한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왜 이남의 자살률 1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을까?

 

김위원장은 이남 사회를 비롯하여 자본주의사회가 점점 더 사람들이 살기에 힘든 곳으로 변해가는 것은 앞에서 이미 지적했듯이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 생활에서의 빈궁화, 정치 생활에서의 반동화,”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반민중성과 부패성을 보여주는 기본특징이다.

 

사람은 풍족한 물질생활을 즐기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 것을 요구할 뿐 아니라 풍부한 정신문화 생활을 누리며 정신 문화적으로도 발전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사람은 동시에 사회의 평등한 주인으로서 서로 협동하여 영생하는 <사회정치적 생명>을 지니고 살며 발전할 것을 바란다. 이것은 “사회적 인간의 본성적 요구”라고 김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지적하였다.

 

사회적 인간의 본성적 요구에 맞게 사회생활을 발전시키려면 물질생활이 풍족해지는 것에 맞게 사람들의 <정신 문화생활><정치생활>을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나 자본가들은 사람들이 부패한 물질생활과 <자본의 노예>로 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정신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데는 자본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본가들은 언론, 교육, 종교, 등 국가의 이념기구들을 장악하고 근로민중들의 정신 문화적 발전을 막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쓰고 있다. 또한, 자본가들은 근로민중의 정치적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 것이 저들의 정치적 지배권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근로민중들의 정치생활 발전을 극구 막으려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더욱 더 자본과 물질의 노예로 되어가고 있으며 사회정치적 생명은 억압당하고 있다.

 

한편, 이북사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근로민중들을 의식화하여 <혁명적 인간들>로 만들가 하고 고심하며 매주 토요일마다 직장별로 학습을 시키며 음악과 미술, 영화, 드라마를 만들어도 어떻게 하면 민중들에게 혁명적 사상의식을 심어줄가 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신문과 방송들도 인간을 깨우쳐 혁명가로 만들려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자본주의적 생활양식, 각종 반동사상과 미신, 마약, 등과 같은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몽매무지하게 만드는 것들을 이북사회에서 찾아볼 수 없다.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어 패륜패덕과 살인, 강도와 같은 사회악을 이북사회에서는 거의 찾기 힘들다. 이북에서는 근로민중들이 건전한 사상문화생활로 생의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리랑>공연이 보여주듯 이북이 사상문화강국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미국과 이남과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생활에서의 불평등을 제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높아지는 물질생활과 빈궁하여지는 정신문화 생활사이의 불균형, 민중의 장성하는 자주적 요구와 악화되어가는 정치생활 사이의 불균형을 극복할 수 없다. 그러니 사람들이 살아갈 희망과 목적을 찾을 수가 없으니 택하는 길은 이민이나 아니면 극단적으로 자살을 택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불평등과 불균형을 없애고 근로민중의 물질생활과 정신문화생활, 정치생활을 함께 균형적으로 발전시키자면 이남 사회는 외세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주의 길로 나아가야 하며,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고 사회주의 길로 나가야 한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 계급들은 그 계급적 본성으로 하여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를 버리려고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간의 <자주적 본성>에 배치되게 점점 더 악마화 되어가고 있다. 세계제1의 부호중 하나인 장사꾼 트럼프의 행위와 말이 이것을 잘 증명해주고 있다.

 

이리하여 오늘날 이남의 신식민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평등><불균형>이 심화되고 미 제국주의의 간섭이 강화됨에 따라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 것을 요구하는 근로민중과 자본가계급 사이의 모순이 더욱 심화되어 감에 따라 이남사회는 점점 더 사람들이 살지 못할 지옥(hell)으로 변해가고 있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트럼프가 국회연설에서 주장하듯 이남 사회에서 사람들이 스스로 국가와  삶을 꾸려나가고 자유와 정의, 문명과 성취의 미래를 선택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리고 부패한 지도자들이 압제와 파시즘, 탄압에 기초해 주민들을 감옥에 가두는 사회가 이남인가 이북인가? “나라 안으로부터의 실패를 눈돌리기 위해서온갖 거짓 사건들과 뉴스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남인가 이북인가? “악당체제의 위협과 핵 참화로 세계를 위협하는나라가 미국인가 이북인가? 참으로 책임지는 국가들은 힘을 합쳐 북한의 잔혹한 체제가 아니라 미제국주의의 침략전쟁 정책과 약탈체제를 고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트럼프의 외곡된 시각교정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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