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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6 01:54
안팎으로 모기장을 더욱 단단히 치어야 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안팎으로 모기장을 더욱 단단히 치어야 한다.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금년 1월 3일자 글로우벌 리서치(Global Research)의 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Human Rights Foundation 이란 조직은 미국이 중동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소프트 파우어(soft power)를 이용하여 이북의 체제를 붕괴시키려고 몇년째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여기서 소프트 파우어란 무력이 아닌 미국 달라, 상품들, 청바지, 삐라, 팝 음악, 미국 영화, 티비 쇼,등을 카리킨다. 위 조직은 달라, 삐라와 음악, 영화, 티비 쇼를 담은 DVD와 USB, 등을 풍선이나 드론(drone)에 실어 이북으로 보내었다고 한다. 위에 말한 DVD나 USB는 중국과 이북 국경선에서 탈북자들에게 전달되어 이북으로 들어가 시장에서 몰래 팔리기도 한다고 위 기사는 지적하고 있다. 참으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기사이다. 물론 남쪽의 탈북자들이 풍선으로 보낸 이남의 드라마를 담은 DVD와 USB도 시장에서 몰래 팔리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월 23일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라는 제목으로 연설하였다. 그는 이 연설에서 혁명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적 요구에 맞게 당세포 사업을 개선강화하는 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아직도 당세포들의 “사업기풍”과 “실천력”, “활동성”은 당중앙이 요구하는 높이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세포위원장들이 당원들 속에서 “자기비판”과 “상호비판”을 강화하여 온갖 부정적 현상을 반대하는 투쟁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당생활에서는 <특별한 예외>가 있을수 없으며 당세포 안에 “이중규율”을 허용하여서는 안된다고 언급하면서 일꾼들이 속해있는 당세포에서 그들의 당생활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 그들이 평당원의 자세에서 당생활에 성실히 참가하며 당조직의 교양과 규율 속에서 일해야한다고 지적하였다. 당세포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회의나 하고 형식이나 차리는 구락부가 아니라 당정책을 직접 집행하는 “전투단위”, “제1선 참호”라고 언급하고 지금 적지 않은 당세포들에서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의 방침과 지시를 전달이나 하고 그것을 관철하자고 형식적인 호소나 하는 식으로 사업하고 있는데 대하여 그는 질책하였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지금 당정책 관철의 제일선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야 할 일꾼들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패배주의”, “보신주의적인 현상들”에 대하여서도 지적하면서 세포위원장들이 사람들의 <사상정신 상태>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상전을 힘있게 벌릴 것을 권고하였다. 특히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심과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을 굳게 간직하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난관과 애로를 이겨내며 생산적 앙양을 일으켜나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앞으로 당 세포위원장들은 “<돌격 앞으로!>라는 말은 아예 잊어버리고 배우지도 말며 오직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구호만 외치면서 솔선수범하여 한다고 강조하였다. 세포위원장들이 아무리 각오가 높고 열성이 있어도 초급 정치일꾼으로서의 풍모와 사업방법을 지니지 못하면 대중 속에서 지지와 신망을 얻을수 없으며 세포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해나갈 수 없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시기 이북 식 사회주의를 지키는데서 해독적 작용을 하는”비사회주의적 현상들”에 대하여서도 솔직하게 지적하고 그 원인은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 일군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교양사업을 인내성있게 하지 않고 사상투쟁의 강도를 높이지 않은데 있다고 말하였다.

“비사회주의적 현상”은 이북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때에 청년들과 인민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이북의 사회주의 혁명진지를 허무는 매우 위험한 작용을 한다고 하면서 바로 여기에 “비사회주의적 현상”의 엄중성과 해독성이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한편, 지금 밖으로는 제국주의세력들이 이북에 대한 침략책동과 제재압살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는 것과 함께 이북사회 내부에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사상독소를 퍼뜨리고 “비사회주의적 현상들”을 조장시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적들이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조장시키기 위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목적은 이북사회 내부에 정치적 불안정과 혼란을 조성하며 기본은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를 허물어버리며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마비시켜 주체사회주의를 무너뜨리려는데 있다고 지적하였다. 아마 위에 글로벌 리서치가 지적한 소프트 파우어 현상들과 이남의 드라마를 본다던가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진다던가 하는 일부 타락분자들의 태도를 지적한 것 같다.

위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솔직하게 잘 지적한 바와 같이 지금 제국주의 연합세력들과 이남의 수구보수 세력들은 이북 사회주의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쓰고 있다. 기회만 있으면 무력으로 이북을 선제공격하여 점령하려고 기회만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북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비롯하여 온갖 현대적인 무력을 다 갖추고 군사를 모든 국사에 앞세우는 선군정치를 실시하자 무력침공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제국주의자들과 이남의 수구보수세력들은 <사상문화적 침투>를 열심히 벌리고 있다. 앞에서 글로벌 리서치가 지적한 바와 같이 이들은 연을 날려 미국 딸라와 삐라를 만들어 이북으로 보내기도 하고 이북의 변경인 중국지역에 본부를 두고 끊임없이 사상문화적 침투를 일삼고 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자본주의 사상이라는 것은 극도의 개인 이기주의에 바탕한 반민중적인 사상이다. 미국과 이남의 수구보수세력들은 마치 자본주의 사상이야말로 모든 인간의 심성에 맞는 국경을 초월한 가장 보편적인 것이기에 이것을 반대하는 나라나 민족에게는 <인권>이 없는 증거라고 하면서 내정에 간섭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들은 이북이 사상의 자유가 없는 폐쇄된 나라라고 하면서 자본주의 사상문화를 전파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문제는 이북 당국이 이러한 제국주의자들과 이남의 수구보수세력들의 사상문화적 침투를 어떻게 경각성 있게 대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물론 이북에서는 위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이 강하게 경고했듯이 이러한 문제들을 심각하게 다루면서 모기장을 단단히 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모기장의 틈새는 많아 보인다. 모기장 여기 저기에 큰 구멍들이 나 있는 것같아 걱정이 된다. 특히 이북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틈을 이용하여 일부 이북을 방문하는 해외동포들은 기독교를 전파하기도 하고 포르노 잡지같은 퇴폐한 책자들을 돌리기도 한다.

제국주의자들과 그에 동조하는 자들이 자본주의 사상문화를 이북에 침투시키려는 의도는 명확하다. 이북이 수령, 당, 대중, 군대가 하나의 사상, 하나의 수령으로 일심단결되어 있고 선군정치로 군사력이 강하기 때문에 무력으로는 침투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이북을 내부로부터 사상문화적으로 부패하게 만들어 총한방 쏘지 않고 이북을 붕괴시키자는 것이 이들의 숨은 목적이다. 이전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들, 그리고 최근에 중동의 일부 나라들을 망하게 한 것과 같은 수법을 이북에서도 써보겠다는 것이다. 지난 시기 이들 나라들은 자본주의 사상문화적 침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경제건설에만 집중하다 보니 적들에게 틈을 주게 되었다. 부패한 영화와 음악들, 도색잡지들이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이들 나라들에 들어갔다. 이들 나라들의 주민들, 특히 젊은이들 속에 사상정신적 변화가 오기 시작하였다. <자유>의 바람이 들은 건달들이 서방의 물질문명을 동경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외쳐대기 시작하여 결국 나라들이 망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소련과 동구의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최근에 리비아의 카다피정권이 붕괴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중요하게는 제국주의자들의 자본주의적 사상문화적 침투를 가볍게 대하면서 그것을 반대하여 열심히 투쟁하지 않은 데 있다.

사실상,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 수 없다. 사상이 없는 순수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가 익숙한 자본주의 사상이나 종교적 신앙은 당연한 것이고 주체사상이나 사회주의만이 사상이고 이데올로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누구나 다 의식하든 말든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의 지배적인 사상이나 이데올로기에 사회화(socialization)되어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각 나라와 민족은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으로 사람들을 교양하여 <자주적인 주체>를 계속 강화하여야만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을 막을 수 있다. 자주적인 사상으로 단단히 무장하지 않으면 여러 잡사상들과 퇴폐한 자본주의 사상이 머리에 들어가게 마련이다. 이남의 경우를 보라. 이남은 이미 자본, 돈 위주의 천민 자본주의 사상이 만연된 사회로서 민족전통이나 민족문화, 민족언어에는 관심이 없는 미국의 한 주나 다름없는 참으로 희망이 없는 헬 코리아로 변화되고 있다.

사회변혁운동이 한번에 완성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기계를 통해 물건을 생산하듯이 변혁운동가들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잘 알듯이 사회변혁운동이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여러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역사적 위업이며 제국주의와 온갖 반대세력들과의 치열한 투쟁 속에서 진행되는 민중의 자주위업이다. 사회변혁운동이 전진하는 데 따라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야 하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심해질수록 사상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워 세대와 세대를 걸쳐 변혁운동가들을 계속 재생산해야만 사회변혁운동이 전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지배계급은 자기 사상의 유일적 지배를 실현하려고 한다. 사회가 계급으로 분열되어 있고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대립되어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하나의 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할 수 없으며 불가피하게 각이한 사상이 존재하게 된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자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가지 사상이 있게 되는 현상을 놓고 사상의 <자유>가 존재하는 것처럼 말하면서 그것이 마치 자본주의 나라들의 자랑인듯이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위원장이 잘 지적했듯이 독점자본가들과 그들의 지지를 받는 정치가들과 기득권자들이 “출판물, 통신, 방송을 비롯한 선전수단과 교육수단을 장악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보적 사상의 자유로운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 그는 계속하여 “반동적 지배계급은 자본주의 사회를 민주주의 사회로 분식하기 위하여 진보적 사상을 일정하게 허용하다가도 그것이 저들의 통치체제에 조금이라도 위협으로 된다고 인정될 때에는 가차없이 탄압한다.”고 지적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겉으로는 여러가지 사조들이 허용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거기에서 범람하고 있는 각양 각색의 사상과 이데올로기들은 다 자본주의 사상의 각이한 형태와 표현들에 지나지 않는다. 제국주의자들이 말하는 사상의 <자유>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보적인 사상을 억압하고 반동적인 사상을 퍼뜨리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들의 시도를 <자유>의 간판으로 분식하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상문화적 침투를 정당화 하기위한 기만적 구호라는 것이 김정일위원장의 분석이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동조자들은 사회주의 이북에서 진행하는 사상교양 사업을 두고 <획일주의>니, <사상주입>이니 하고 비난하고 있다. 이것은 이북의 주체사회주의를 비난하기 위한 거짓이며 자본주의 선전의 허위성과 반동성을 합리화 하기 위한 논리이다.

김정일위원장은 이북의 주체사회주의 사상과 자본주의 사상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이북의 주체사회주의 사상은 민중을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 능력을 가진 자주적인 인간으로 키우며 자본주의 사상은 민중을 자본의 지배에 순종하는 노복으로, 사상정신적 불구자로 전락시킨다. 자본의 착취와 압박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민중의 자주의식이 억압당하고 그들의 지향과 요구가 무참히 짓밟히며 대중의 창조적 지혜와 재능은 억제되고 기형화 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온갖 허위와 기만으로 민중의 건전한 사고력을 마비시키고 그들 속에 자본주의 반동사상과 썩어빠진 자본주의 생활풍조를 퍼뜨리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 발전을 가로막는 사상 탄압이며 민중들에게 반동사상을 강요하는 범죄적인 사상주입 책동이다.”

이북 민중을 자주적인 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은 온갖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해방되어 건전하고 풍부한 사상문화 생활을 누리려는 이북민중의 자주적 요구와 지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북이 민중들을 자주적인 사상으로 교양하는 것은 민중을 위한 것이며 민중에 대한 이북당국의 크나 큰 사랑과 배려의 표현이다. 민중중심의 주체사회주의 제도하에서 이북 민중이 누리고 있는 사상문화 생활과 그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 풍모는 이북 당국이 벌리는 사상교양사업의 우월성과 위력을 뚜렷이 보여 주고 있다. 이북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수령을 중심으로 전체 민중이 일심단결 되고 온 사회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사람들이 친 혈육과 같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신심과 낙관에 넘쳐 일하며 생활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마음껏 배우고 다양한 문화정서 생활을 즐기며 지혜와 재능을 꽃피워 나가고 있다. 이것이 수령과 당의 지도하에 사상사업을 강화하여 하나의 사상, 주체사상으로 통일되어 가고 있는 이북사회의 참모습이다.

이러한 이북의 참모습인 일심단결을 깨려고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간섭과 지배를 배격하고 안으로는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뿌리뽑기 위한 일대 “혁명적인 공세”를 벌릴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세포위원장대회의 연설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여 혁명가로 키우는 거점이고 주체사회주의를 지키는 말단 혁명초소인 당세포에서부터 투쟁의 불길을 당겨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당세포위원장들부터가 당적 원칙이 강하고 투쟁력이 강해야 한다고 하면서 세포위원장들이 당과 혁명의 이익을 견결히 옹호하며 그것을 해치는 위에 지적한 소프트 파워 현상들과 어떤 개혁, 개방을 지향하는 경향과는 동요하지 말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법기관들에서는 비사회주의적 현상의 사소한 요소에 대해서도 계급적으로 예리하게 대하며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저애하고 해독적 작용을 하는 위험한 행위에 대하여서는 강한 행정적, 법적 제재를 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무리 토요일마다 사상학습을 하는 이북에서도 안팎으로 모기장을 단단히 치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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