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1-30 03:03
<신인류>를 낳은 조선의 단단한 사상적 기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신인류>를 낳은 조선의 단단한 사상적 기반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2020 118일자 [시사평론-정론직필]의 자유게시판에 <탁류>라는 누리꾼이 쓴 감명깊은 글이 실렸다. 이 누리꾼은 우리 조국 남북을 비교하면서 북은 “힘겹게 21세기의 절벽을 기어 올라왔고” 그리고 그 “절벽의 위에서 가보지 않은 먼 미래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누리꾼은  30대 초반을 지나면서도 단지 “조선의 길에 뿌려진 수많은 의문점들에 호기심”이 있었을 뿐이었으나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조선의 외피 안에 어떤 힘이 내재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힘이 곧 “그들의 사상”이었다는 것이다. 그 어려운 “제재와 고립책동 속에서 일궈낸 그들의 결실은 단단한 사상적 기반이 없이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것들이었다고 그는 보았다. 그가 살아온 이남에서 볼 수 없는 “생각”이 북에는 있었다고 그는 말한다. 조선인민들은 “헐벗었으나 비굴하지 않았고 척박한 토대위에서 누구도 가능하지 않다고 여겼던 역사 발전을 능동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조선인민들로 인해 “세상은 변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이 미증유의 생각을 낳은 그들은 신인류”라고 선포하였다. 조선인민에 의한 “부강하되 군림하지 않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사상의 출현”은 우리가 살아온 이남의 삶의 토대와는 다르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리고 “사람의 가치를 시급으로 전락시킨” 이남같은 자본주의 사회는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조선의 사회주의 사회와 경쟁할 수 없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위의 탁류라는 누리꾼의 분석이 옳다.  김정일위원장은[사회주의는 과학이다]라는 논문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인격적 가치" "교환가치" 전환되고 인간의 인격이 "돈과 재물에 의하여 평가된다" 지적했는데 참으로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누리꾼 탁류가 잘 지적했듯이 인민을 각성시키고 시대와 역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세계를혁적으로 개조하는 것은 바로 <사상의 >이다. 개별적인 사람들의 운명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운명, 인류의 운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어떤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위의 누리꾼 탁류가 지적한 <신인류>를 낳게 한 조선의 사상은 어떤 사상인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과 방법인 것으로 하여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이며 생활력있는 혁명사상이다.

 

김일성주석이 창시하고 김정일위원장이 심화발전시킨 <주체사상>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나갈 길을 밝힌 지도사상으로 전세계에 전파되었다.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이 없으면 내부적으로 아무리 고상한 신앙심을 갖고 있거나 고상한 사상을 지닌 사람도 인격이 무시되기가 십상이다. 지금 자본주의 사회에서 젊은 세대들이 갑자기 직장을 잃거나 사업에 실패했을 자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바로 때문이다. 자기들이 돈이 있을 때는 인격적인 대우를 받았고 친구들도 많았는데 갑자기 직장을 잃자 가장 친한 배우자, 자식들, 친척들, 친구들이 모두 자신들을 무시하고 떠나게 되니 자살하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가 2,000 동안 땅에 천국 건설을 외쳐왔는데 성공하지 못한 것은 비인간적인<사회체제> 자체를 바꾸는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오히려 그것에 순응하면서 집단구원이 아닌 개인의<구원>, <기복신앙>에나 몰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처럼 기독교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의 본성적 요구인<집단적 구원>, <사회적 구원>보다는<사적 소유> 기초한<개인주의> 지향하다 보니<개인의 구원> 치중하게 되었고 때문에 지상에 이상 사회를 건설하지 못했다고 판단된다.

 

덴막의 철인 키엘케골은 인간이 구원을 받을 있는 길은 인간 각자가 < 앞에 단독자>로서 <주관을 강화하는 >이라고 주장하면서 인간의 <사회성> <합리성> 부정하였다. 그러나 주관을 아무리 강화하여 속에 들어가 보았자 아무것도 없다고 싸르트르는 지적하면서<사회개혁>, <체제개혁> 초점을 맞출 것을 주장하였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 여러 방문하면서 차츰 서서히 조선의 인간관계, 사회관계를 들여다볼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에는 겉모양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게 된다. 처음에 사물의 겉이 보이고 나중에 속이 보이는 것이 당연한 순서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을 평가할 우선 그가 어떤 옷을 입었나를 보고, 어떤 차를 타고 다니나를 보며, 다음에 어떤 집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사느냐를 본다. 인간이<인격>으로가 아니라<물질> 평가되도록 사회환경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오랫동안 다른 사람을 사귄 다음에야 사람의 <됨됨이>, <인격> 보이기 시작한다.

 

조선을 방문하는 재미동포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우선 자기들이 미국에서 익숙한<물질적 가치관>으로 조선사회를 평가한다. 이들은 못산다, 잘산다는<가치척도><물질, >에다 두고 있다. 그래서 나는 조선의 일꾼들에게 재미동포들이 조선을 방문하여 처음에 무슨 비평을 하건 너그럽게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 재미동포들이 오랫동안 자본주의 체제에서 <물질화폐 관계> 사물을 판단하는 익숙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응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랫동안 종교와 철학, 사상을 연구해온 학자로 조선을 방문할 때도 항상 조선이 지향하는<지도사상> 무엇이며, 어떤 <철학> 가지고 있는가, <인간관계> 어떤가, 사람들의<인격과 성품> 어떤지, <문화종교생활> 어떤지에 관심을 두고 관찰과 사색을 해왔다. 나는 조선에 있는 나의 가족들인 고모와 자식들(나의 고종사촌들), 그리고 외삼촌과 자식들(외사촌들) 자주 만나고 그곳의 일꾼들과 식당과 호텔에서 일하는 여러 동포들을 만나면서 그곳의 인간들 사이의 인간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으며 그들의 사상과 품성이 어떤지를 세밀히 관찰할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이남과 미국에서 조선의 주민들처럼 그렇게 자본에 찌들지 않은 <순수한 인간들> 만난 적이 없었다. 인간으로서 마땅히 그래야 하는 다른 동물과 다른 원래 인간인<종족인간(species-being)>, <신인류>조선에서 발견할 있었다. 그들은 , 자본, 물질 때문에 인간성을 상실하는 경우가 없었다. 인간이 바로 하늘(인내천)이라고 믿고 인간을 하늘처럼 대하는(이민위천) 조선의민중심의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인간이 상품화될 없다.

 

우리들은 어려서부터 우리의 누이들이 미군의 노리개로 딸라에 사고 팔리는 것을 매일 목격하였고 인간의 신성한 노동력마저 값이 매겨져 사고 팔리는 것을 매일 보며 살아왔다. 지금도 세계 각처에   윈도 속에 여성들을 나체로 진열해 놓고 몸을 팔게 하는 공창이 존재한다고 한다.  아직도 로스앤젤레스 시의 여기저기에 인간시장이 있어 사람들이 하루에 얼마씩에 노동현장으로 팔려 나가고 있고 그것도 되는 사람들은 그날 점심과 저녁을 먹여주는 것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인간이 상품화되지 않고 사유재산이 허락되지 않는 사회에 살다 보면 조선에서 내가 목격한 <원초적 인간형>, <신인류>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된다. 마르크스가 강조한<소외되지 않은 인간> 조선의 인민들 속에서 발견한다. 사회주의를 하자는 것이 단지 <생산력> 높여 자본주의사회보다 물질적으로 살자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산관계> 바꾸어 바로 위에 지적한 소외되지 않은 원래의 인간 삶을 살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있는 조선 우리가 사는 미국과 이남같은 자본주의사회와 다른  점이 바로<생산수단><국가주권>민이 장악한<민중심의 정치> 실시하는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사회주의 제도를 가진 조선이 자본주의 사회와 다른 점은 바로 인간을<사유재산>, , 자본 아니라 <인격>으로, <인간의 됨됨이(what he or she is)> 평가하는 원래의 인간 가치로 되돌려 놓은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원래는 <집단주의적 존재>, <사회적 존재>로써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왔는데 언제부터인가<여유식량> 생기면서 그것을 점유한 계급이 생기게 되었고 때부터<사유재산>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면서<개인주의> 태동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적 소유> 산물인<개인주의> 기초한 사회는 결국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분열되어 소수의 <생산수단> <정권> 장악한 지배계급이 대다수민을 착취하고 압박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적 소유제도에 근거한 계급사회를 타파하고 <생산수단> 공유화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한 조선에서는 인간을 <개인적 존재>에서 <사회적 존재> 환원시켜 놓았다. 조선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은 인간이란<개인적 존재> 아니라<사회적 존재>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지금 민족적 단위, 민족국가 단위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고 있고 생활하고 있는 현실 상황에서<민족>이라는 집단을 떠난 개인의 생활이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개인은 자기가 혼자, 혹은 핵가족 중심으로 자기가 벌어 먹고 살아가고 있으니 집단이 뭐가 필요하며 민족이 뭐가 필요하냐고 말할 있으나 인간은 김정일위원장이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강조했듯이 "사회적 집단을 이루고 활동하여야 생존하고 발전할 있고 집단적 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 있으며 자주적 요구 실현할 있다.
 

이처럼 조선은 인간의 "본성적 요구" "집단주의" 지향하는 사회,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함으로써 인간을 이기적이고 뒤틀린<개인주의적 존재>에서<사회적 존재> 되돌려 놓은 것이 개인주의 사회인 자본주의 사회와 다른 점이라고 보겠다. 그리하여 조선에서는 " , , 공장, 농장, 도서관" 대신에 "우리 , 우리 , 우리 공장, 우리 농장(협동농장), 우리 도서관(인민대학습당)"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고 실제로 모든 중요한 소유가 전체의 것이다.

 

<생산수단> 대한 사적 소유가<개인주의> 낳게 하니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 소유 자체를 사회화함으로써 인간의 본성인<사회성>, <사회적 존재> 되찾아 것은 사회주의 조선사회의 특징이다.

 

둘째로, 인간이"사회적 존재"인데 어떤 사회적 존재이냐 하는 것을 조선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이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고 지적한 것은 사실 마르크스주의에서도 강조된 것이다. 마르크스주의는 인간을"사회적 관계의 총체" 규정함으로써 인간이 <사회적 존재>임을지적하였다. 그러나 인간을"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라고 밝힌 것은 조선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이 처음이다.

 

인간도 <물질적 존재>이지만 다른 어느 물질적 존재보다도 <발전된 유기체>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가장 발달한 <뇌수> 가지고 있어서 사물을 <반영하는 기능> 있다. 그리하여 인간은 다른 물질과 달리<뇌수> 현실을 반영한<의식> 가지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발전된 유기체와 그중에서도 가장 발달한 <뇌수> 단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갖게 하는 "생물학적 바탕," <객관적 조건> 불과하다. 자체가 사람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낳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회관계" 맺고 활동하는 "사회역사적 과정" 형성되고 발전되는 <사회적 속성> 바로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이라고 김위원장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밝히고 있다.

 

그는 계속하여 인간이 뇌수의 기능인 "의식을 가지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본능에 의하여 움직이는 동물과 질적으로 구별된다." 지적하였다. 그에 의하면 역사는 결국 인간의"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의 발전역사"이며 인간은"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존재"이기 때문에"가장 귀중하고 있는 존재," "세계의 유일한 주인, 유일한 개조자" 있다는 것이다.
 

한편,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렇게 귀중한<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 인간을 단지"물질적 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상품으로 매매되는 노동력을 소유한 하찮은 존재", 또한"황금에 의하여 지배되는 무기력한 존재" 간주되고 있다고 김정일 위원장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처럼 조선은 인간을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 올바로 정의 내려줌으로써 그동안 착취사회에서 잃었던<인간의 본성> 되찾아 주었고<인간의 존엄과 가치> 최대한으로 높여주었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와 다른 번째 특징을 갖고 있다.
 

셋째로, 위에서 지적한"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 인간이<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철학적 원리> 김주석께서 밝혀줌으로써 인간이 세계와의 관계에서 주인의<지위> 차지하고 세계발전에 결정적<역할> 한다는 것이 해명되었다. 인간과 세계와의 관계문제, 세계에서 인간이 차지하는<지위와 역할> 문제를<철학의 근본문제> 내세움으로써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열어놓았다. 사람의 운명은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개척되고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근본적인 문제> 결국 <세계와 사람의 관계문제> 되기 때문에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문제> <철학의 근본문제> 삼는 것은 지당한 일이다. 사람과 세계와의 본질적 관계는 가장 발전된 유기체와 그중에서도 가장 발달한 뇌수를 가진 인간의 본질적 속성인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의 주동적인 작용으로 맺어지는 관계이며, 인간과 세계와의 이러한 상호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과 세계가 각각 어떤 지위를 차지하며 어떤 역할을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인간이 세계를 지배하고 개조할 있는 <지위와 역할>가지고 있다고 믿는 경우 개조의 합법칙성과 방도를 밝히는 <세계관> 내놓게 되며, 인간이 세계를 지배하고 개조할 있는 지위와 역할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믿는 경우<초자연적 >이나<자연적 필연성> 의해 세계와 인간이 창조되고 지배되는 과정을 해명하는<세계관> 내놓게 된다. 전자가 조선의 <자주적 세계관>이고후자가 지금까지 우리가 신구약 성경을 통해 기독교의 초자연적인 <관념론적 세계관>이다.

 

김정일 위원장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인간은 "객관세계를 자기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면서 자기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는 세계의 주인, 세계의 개조자"라고 지적하였다. 이처럼 조선은 인간이 <세계의 주인>, <세계의 개조자> 입장에서 세계를 대하는 새로운<세계관> 확립해 주었다. 이러한 <인간중심의 세계관> 기초하여 건립된 사회주의 국가인 조선은 "사람에 대한 주체적 관점과 입장에서 출발하여 모든 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며 모든 문제를 사람의 창조적 역할을 높여 풀어나가고 있으며," 또한 조선은 "사람의 자주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사람의 사상의식과 창조적 능력을 빨리 높이고 그것을 적극 발양시킴으로써 세계의 주인, 세계의 개조자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을 다그쳐나가고" 있다고 김위원장은 강조하였다.
 

이처럼 조선은 인간을 <순수한 정신적 존재> 보는 <종교적, 관념론적 세계관><유물변증법적 세계관> 한계를 극복하고<인간 중심의 세계관>, 인간의<자주적 지위><창조적 역할> 중심으로 세계를 대하는 관점과 입장을 확립해 줌으로써 인간의<운명개척의 >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와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넷째로, 조선은 이러한 새로운<인간관> <세계관>기초하여 중심의 <새로운 역사관> 인류에게 제공해주었다. 지금까지 착취와 억압을 받아 민이 역사의 주인이며 변혁의 주체라는 사상은 사람을 중심으로 역사발전의 합법칙성을 과학적으로 밝힌 독특한 조선의<주체의 사회역사원리>이다. 주체의 사회역사원리는 우선 역사의 주체인 <근로민중> 중심에 놓고 역사발전과 사회변혁운동을 고찰한다. 지난날 사회역사의 발전에서<물질적인 ><정신적인 > 관계를 기초적인 문제로 삼고 어떤<정신적인 ><일차적인 >으로 내세운 사회 역사관은 초자연적인 , 정신적인 것을 중심에 놓고 전개한 <관념론적 사회 역사관(:기독교의 구속사관)>이다. 한편, <물질적인 ><정신적인 > 관계를 근본문제로 삼고<물질 경제적 여건> 일차적인 것으로 내세운 사회 역사관은 물질 경제적 여건을 중심에 놓고 전개한<마르크스스주의의 유물사관>이다.

 

유물사관은 모든 사회역사적 현상의 본질과 운동발전의 합법칙성을 <물질 경제적 여건> 기초하여 밝히며 <물질 경제적 관계> 중심에 놓고 사회역사에 대한 이론을 전개한다. 유물사관은 사회역사적 운동을 주체인 민중의"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발생 발전하는 주체의 운동으로 것이 아니라, 주로물질 경제적 요인에 의하여 변화 발전하는 자연사적 과정"으로 역사적 제한성을 갖고 있었다고 김정일위원장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진단하고 있다.

 

유물사관의 원리에 의하면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이 발전하면 할수록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의 불상용적 모순과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사이의 적대적 모순이 격화되고 노동계급을 비롯한 <혁명역량> 장성 강화되며 따라서 혁명이 더욱더 성숙되어 가는 것으로 된다. 그러면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이 격화되어 적대계급 사이의 계급적 모순이 심화된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을 비롯한 선진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변혁이 성공하지 못하였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김정일위원장의 분석에 의하면 변혁투쟁에서<객관적 조건><물질 경제적 요인> 중요한 작용을 하지만 변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은"객관적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혁명의 주체를 어떻게 강화하고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 달려 있다는 것이다. 선행 유물사관은 변혁투쟁에서 <물질 경제적 요인> 기본으로 보면서 <변혁의 주체> 강화하고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변혁의 근본 방도로 제기하지 못하였다고 김위원장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날 소련을 비롯한 동구 사회주의 나라들이 <객관적인 물질경제적 조건> 결정적 의의를 부여하고 <생산력> 발전에만 전력하면서민의 <사상개조사업> 통한 <인간개조사업> 중시하지 않고 변혁의 <주체를 강화하고 역할을 높이는 사업>소홀히 하여 결국에는 붕괴되고 말았다고 김위원장은 분석하고 있다. <생산력(productive force)> 발전도 중요하지만, 민의 <자주성과 창조성의 발전능력>, <혁명력(revolutionary force)> 강화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선진자본주의 나라들에서 아무리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에 모순이 격화되어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계급적 대립> 심각하더라도(객관적 조건이 성숙하더라도) 혁명을 담당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