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1-14 02:21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를 보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를 보고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가 7천여 명의 대표자와 방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5일 평양에서 개막되어 10일까지 6일간 열리고 있다. 대회는 계속된다.

우선 코비드19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표자 5,000명, 방청객 2,000명, 총7천여명이 모여 대규모 당대회를 개최했다는 것은 조선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자심감을 과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동안 조선이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봉쇄하고 철저한 방역을 하여 코로나 청정국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다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개회사도 하시고 9시간에 걸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도 하셨으며 6일간 계속 당대회에 참석하셨고 1월10일에는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시어 같은 날 당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전원회의도 지도하셨다. 이번 8차 당대회에 서 보여준 김정은 당총비서님의 건강한 모습을 보면서 지난 해 유튜브와 각종 언론을 통하여 퍼뜨린 최고지도자의 건강 이상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가짜뉴스였는지 절감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은 개회사에서 “그처럼 어려웠던 지난 한해 전례없이 장기화된 사상초유의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방역사업에서 전인민적인 자각적 일치성을 견지하고 그것을 애국적 의무로 여기며 방역의 안정적 형세를 시종일관 철저히 보장했다”고 의미를 부여하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은 개회사에서 당8차대회소집 자체가 조선혁명을 승리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는 조선로동당의 확고한 자신감의 표현이며 나라의 미래를 걸머지고 자기의 책무를 다함으로써 인민들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려는 “엄숙한 맹세”라고 지적하시고 총결기간 중앙위원회사업을 엄정히 총화하고 조선 식 주체사회주의건설에서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올바른 투쟁방향과 임무를 다시 한번 명백히 확정하고 이를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마련하려한다고 이번 대회의 목적을 제시하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2021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9시간에 걸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를 하셨는데 그 내용중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조선로동당이 계속 견지해야할 중심적 영도사상은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사실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란 바로 <모든 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 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는> 사상이다.

둘째로, 대외전략은 강대강, 선대선 전략이라는 점이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대해서는 현실을 직시하며 원칙적 입장을 재천명하고 남측과 미측의 태도변화 만큼 대응하겠다는 ‘강대강(强對强), 선대선(善對善) 전략’을 천명했다.
미국과 이남이 근본적으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대화에 응한다면 대화를 할 것이고 만약 미국과 이남이 전쟁을 하겠다면 전쟁으로 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과 이남은 조선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될 곤란한 입장에 처할 것이다

세째로, 핵국가의 지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번 당대회에서 조선은 앞으로 계속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굳히고 핵무기 강국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선포하였다.

네째로, 경제건설의 추진력은 계속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길이라는 것이다. 조선이 국제적 제재 완화나 남북간 경제협력의 본격화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아래 결국 <자력갱생>에 근거한 경제발전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앞으로 새로운 5년계획은 현실적 가능성을 고려하여 국가경제의 자립적 구조를 완비하고 수입의존도를 낮추며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요구를 반영하였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이번 당대회전반에 걸쳐 가장내게 감동을 준 것은 앞으로 조선로동당은 일체의 관료주의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하였다는 점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전원회의가 1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직접 전원회의를 지도하셨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김정은 당총비서님께서 당안에 당규약과 당정책을 엄격히 이행하는 강한 규율을 세우고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 현상을 모조리 뿌리뽑기 위하여 규율감독체계를 새롭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신 점이다. 김정은 당총비서님께서는 이번 당 제8차대회에서 <당중앙검사위원회>의 권능을 높이도록 한 것은 전당에 엄격한 규율과 혁명적 기강을 세워 당을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으로 더욱 강화하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셨다. 그는 규율을 강화하는 것은 혁명의 참모부인 당이 자기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당안에 당규약과 당정책을 엄격히 이행하는 강한 규율을 세우고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 현상을 뿌리뽑자면 규율감독체계를 새롭게 세워야 한다고 역설하셨다.


6일간 계속된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나는 조선이 지금 직면한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난관이 중첩되어도 그리고 내재된 결점들이 많이 있다고 하여도 인민대중을 하늘처럼 여기는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를 철저히 구현하면 불리한 모든 주객관적 요인들을 능히 극복하고 조선식 주체사회주의 건설에서 나서는 수많은 과제들을 무난히 극복하고 주체사회주의 강성국가를 건설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자주의 길, 일심단결의 길, 사회주의의 길, 선군의 길, 정의의 길을 가고 있는 주체조선이 강성국가가 되어야 세계의 미래가 있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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